역사107 주한미군 세균전실험실 뿌리 ‘생체실험·집단학살’자행한 731부대② 주한미군 세균전실험실 뿌리 ‘생체실험·집단학살’자행한 731부대② [연재] 고승우의 ‘미국의 한반도 개입 151년’ (40) 기자명 고승우 입력 2022.07.28 07:45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죄악을 저지른 일본 731부대 지휘관 이시이 시로.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천인공노할 전쟁범죄를 저지른 731부대의 상징적인 인물이 이시이 시로(石井四郎 1892-1969년)다. 그는 의학 박사, 일본 육군 중장으로 731부대 창설자이자 최고 지휘관이었다. 그는 일제의 중국 침략 시기인 1935~1945년까지 관동군 방역급수부장 신분으로 중국 하얼빈 등지에서 수년간 세균 감염, 동상 실험, 생체해부 등 잔혹한 생화학실험을 진행해 중국의 수많은 군인, 민간인을 감염시켜 살해했다. 이시이 시로는 지바현 산부군 .. 2022. 9. 15. 주한미군 세균전실험실 뿌리 ‘생체실험·집단학살’ 자행한 731부대① 주한미군 세균전실험실 뿌리 ‘생체실험·집단학살’ 자행한 731부대① [연재] 고승우의 ‘미국의 한반도 개입 151년’ (39) 기자명 통일뉴스 입력 2022.07.25 00:00 수정 2022.07.25 00:04 세계사를 보면 인간의 탈을 쓴 악마도 등급이 있다. 세계 최악으로 지탄받는 악마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죄악은 그 내용을 보도 듣는 것조차 너무 힘들 정도로 지독하다. 머릿속이 아득해지고 가슴속이 토할 듯이 뒤틀리게 만들 정도다. 그런데 한 술 더 뜬 악마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일본 731부대가 태평양전쟁 당시 한민족, 중국인 3천~1만 명을 대상으로 자행한 생체실험이 포함된 전쟁범죄를 둘러싼 미국과 일본의 암거래였다. 미국 정부는 2차 대전 후 일본군정 책임자였던 맥아.. 2022. 9. 15. 미국, 일본 챙기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한국 철저히 배제 미국, 일본 챙기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한국 철저히 배제① [연재] 고승우의 ‘미국의 한반도 개입 151년’ (24) 기자명 고승우 입력 2022.06.02 03:05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식에서 서명하는 일본 대표단.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또는 대일 강화 조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상태를 종결하고 국교를 회복하기 위해 1951년 9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에서 일본이 미국·영국 등 48개국과 맺은 평화 조약으로 1952년 4월 28일에 발효되었다. 미국은 1947년 7월부터 대일 강화를 위한 예비회담을 제의하였으나 회의 방식에 대한 미국과 소련의 대립으로 실현되지 못하다가 1950년 6‧25 전쟁을 계기로 속도를 내기 시작.. 2022. 9. 15. [평화민주당 연구] 3당합당 배후는 미국? [평화민주당 연구] 3당합당 배후는 미국? 김삼웅 입력 2021. 11. 27. 16:48 [김삼웅 기자] 3당합당 아이디어 창출에 미정보기관이 개입한 과정 ▲ 1995년 12월 5일 민자당이 새당명을 '신한국당'으로 사용함에 따라 중앙당사 현관에 설치됐던 민주자유당 입간판이 철거되고 있다. ⓒ 연합뉴스 느닷없이 이루어진 3당통합은 어떤 배경에서 가능했을까. 노태우ㆍ김영삼ㆍ김종필의 자의였을까, 아니면 달리 배후가 있었을까. 당시 문익환ㆍ서경원ㆍ임수경의 방북(밀입북) 사건이 일어나고, 대륙세력 중국과 소련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고 있었다. 3당합당 직전 당시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측근이었던 김아무개씨는 이런 말을 했다. "3당합당이 성사되기 몇 달 전 나는 미국에서 CIA요원을 만났다. 그는 '평민당이 민정.. 2022. 9. 15. 미군 남한 점령 비사…방법과 노림수[한국 역사를 바꾼 오늘] 미군 남한 점령 비사…방법과 노림수[한국 역사를 바꾼 오늘]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메일보내기 2021-07-09 05:00 미군은 점령군 아닌 '전능군'이었다 일제 지배층과 협력 남한 직접통치 신탁통치가 목적…결국 분단고착화 南통치세력 日→美 선수교체였을 뿐 편집자주 광복 직후 남한에 들어온 미군의 성격을 놓고 최근 정치권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스스로도 '점령군(occupation forces)'이라고 규정했지만, 당시 상황을 기록한 미국의 문서들을 보면 미군은 단순한 점령군이 아닌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은 절대적 통치자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오늘(7월 9일)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 체결 55주년을 맞아 미군이 남한을 지배했던 미군정기(45.9~48.8)를 되돌아본다. 관련 기사 미.. 2022. 9. 15. 점령군을 점령군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극 점령군을 점령군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극 [점령군 논란에 부쳐] 75년 지나도 반복되는 오해... 미 국립문서보관소 뒤진 학자로서 말하자면 21.07.08 07:25l최종 업데이트 21.07.08 07:25l 이길상(leegs510) 세상의 많은 비극은 오해에서 비롯된다. 1945년 9월 8일 오전 인천에 상륙하는 미 육군과 조선인 사이의 오해에서 시작된 비극은 75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반복되고 있다. 75년 전엔 미국과 한국 사이의 오해였다면, 지금은 대한민국 사람들 사이의 오해라는 것이 차이면 차이다. 오해의 당사자는 변했지만 비극의 양과 질에서는 차이가 없다. 점령군을 점령군이라 인식하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그렇게 부르지 않으려 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일왕의 항복.. 2022. 9. 15. 광복회 "이재명 말,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역사적 진실" '미 점령군' 논쟁, 역사학자들에게 물어보니.. 탁지영 기자 입력 2021. 07. 05. 17:13 수정 2021. 07. 05. 22:34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두고 역사관 정쟁이 격화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 지사를 향해 “국민 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 하는 매우 얄팍한 술수”라고 가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역사관”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전날에는 “대한민국을 잘못된 이념을 추종하는 국가로 탈바꿈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한민국이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했다. 나라가 깨끗하게 출발하지 못했다”.. 2022. 9. 15. [단독]한일협정은 美작품…미군감축카드로 朴압박 [단독]한일협정은 美작품…미군감축카드로 朴압박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메일보내기 2021-06-22 05:00 美비밀문서로 본 65년 한일협정 체결비사① NSC 보고서 "한일협정 체결은 최우선 과제" "한국은 돈 지원 받고도 불안한 의붓아들" 경제 군사적 지원 감축 카드로 한국 압박 일본을 한국 원조국으로 참여시키려 기획 1965년 5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왼쪽)이 린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환담하고 있다. 출처:LBJ도서관 오늘(6월 22일)은 일본과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맺은 지 56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후유증을 낳고 있는 잘못된 한일협정. 그것이 실행되도록 뒤에서 기획한 측은 일본도, 한국도 아닌 미국이었다. 한일 두 나라는 협정에 부담스러워했지만, 미국은 이를 집요하게 밀어.. 2022. 9. 15. [제주 4·3] 73년 멍든 가슴, 이제야 ‘무죄’…법정에 선 아들딸들 [제주 4·3] 73년 멍든 가슴, 이제야 ‘무죄’…법정에 선 아들딸들 등록 :2021-04-02 17:59수정 :2021-04-03 02:35 그들은 왜 법정에 섰나…법정에 선 사람들 4·3 수형 행불인 재심 재판은 한 편의 대서사 73년 동안 굳게 닫힌 감옥문 아들딸이 열어줘 4·3특별법 개정으로 수형인 일괄재심 가능해져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 표석지에 있는 형의 표석에 큰절을 올리고 있다. 70여년 동안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렸다. 짧은 만남 뒤 영원한 이별을 한 아내와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는 아들딸, 그리고 형과 오빠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마음에 담고 있는 동생들이 그 문을 열어젖혔다. 어머니는 아들을, 아내는 남편을 만났고, 아들딸은 평생 꿈에 그리던 아버지.. 2022. 9.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