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107 미 군정, 직접 ‘제주도 작전’ 내려…사령관 “내 사명은 진압뿐” 제주 4.3사건의 '보이지 않는 손', 미국 책임을 묻는다 [주장] 제주도 4.3에 개입한 미군... 책임 확실히 규명해야 23.04.03 12:13l최종 업데이트 23.04.04 16:15l 김남기(safariboy)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제주시 명림로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올해 4월 3일은 제주 4.3사건이 일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한라산에서 유격대의 봉화가 울린 시점부터 1954년 9월 21일 제주경찰국장 신상묵의 명의로 포고문이 발표될 때까지 발생했다. 대략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제주도는 이 학살과 파괴·방화·약탈·기아 등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2023. 4. 20. “이불 가져올게, 기다려”…6살 아이는 무덤가에서 사흘 울었다 “이불 가져올게, 기다려”…6살 아이는 무덤가에서 사흘 울었다 등록 2023-04-03 05:00수정 2023-04-03 18:24 허호준 기자 [제주4·3 그 뒤, 75년] 4·3 후유장애인 양수자의 ‘4·3 트라우마’ 앓이 온 가족 몰살되는 현장 목격하고 자신도 다쳐 1949년 훈련을 받고 있는 제주읍 노형리 민보단원들. 이승만 정부는 민간인들을 ‘민보단원’으로 편성해 군경 토벌작전에 동원했다. 1949년 4월1일 제주도 민보단원은 5만명에 이르렀다. 제주4·3평화재단 제공 3월27일 제주시 일도2동 집에서 만난 양수자(81)씨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날’을 생각하면 숨이 차오른다. 그에게 4·3은 75년 전의 죽은 과거가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다. 가족의 몰살을 목격한 6살 아이는 평생 숨이 .. 2023. 4. 20. 보수정권 들어설 때마다 ‘4·3 흔들기’…“특별법 개정해야” 보수정권 들어설 때마다 ‘4·3 흔들기’…“특별법 개정해야” 등록 2023-04-03 05:00수정 2023-04-03 12:29 허호준 기자 [제주4·3 그 뒤, 75년] 제주시, 정당 허위 사실 유포 펼침막 철거 4·3 학살 주범 ‘서청’ 이름 달고 집회 신고도 제주4·3 75주년을 맞는 가운데 정당의 이름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펼치막이 내걸리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를 비판하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허호준 기자 지난 21일 제주도 곳곳에는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다’라는 펼침막이 우리공화당 등 4개 정당과 자유논객연합 등 1개 단체의 명의로 내걸렸다. 게시 기간은 오는 4일까지다. 대통령의 잇따른 사과와 국가 보상금이 지급되는 시기에 4·3을 헐.. 2023. 4. 20. 누군가는 기억해야할 비극, 제주 4.3 누군가는 기억해야 하는 비극, 제주 4.3 [김성호의 독서만세 186] 한강의 23.04.03 09:19l최종 업데이트 23.04.03 10:41l 김성호(starsky216) 7년 7개월에 걸친 학살이었다.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만 1만 명이 넘고, 추정 사망자는 최대 6만 명에 이른다. 제주 4.3 사건 이야기다. 공산당 토벌이란 명분 아래 미군정은 제주도내 학살을 묵인했다. 처음엔 민중봉기였던 것이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의 싸움이 되고, 이내 민간인에 대한 화풀이성 학살로 번져나갔다. 확인된 당시 미국 보고서엔 마을이 통째로 불타고 사라지는 일이 빈번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언론엔 재갈이 채워졌고 민간인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미군정도 대한민국 정부도 무려 7년의 시간 동안 이어진 학살을 묵인하고 독려.. 2023. 4. 20. 유진 초이’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만에 10일 유해 봉환 ‘대한국인’ 됐다 돌아온 '미스터션샤인'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봉송 입력 2023.04.10 11:57 1923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순국한 지 100년 만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 국외 이주로 없었던 대한민국 국적 복원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기장에서 열린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영접행사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황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일제강점기 국외에서 활동하다 미국 땅에서 숨을 거뒀다. 뉴스1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기장에서 열린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영접행사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황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 2023. 4. 18. 이승만 ‘아동’포함 좌익 철저진압 지시 뒤 6·25 전후 학살참극 속출 이승만 ‘아동’포함 좌익 철저진압 지시 뒤 6·25 전후 학살참극 속출 기자명 고승우 민언련 고문·언론사회학 박사 입력 2023.04.22 11:02 [한미관계 탐구 (16)] 제주 4·3과 ‘현대사서 가장 아픈 손가락’ 여순사건 여수·순천 10·19 사건(이하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가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제주 4·3 사건 진압 출동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이승만 정부는 10월21일 여수, 순천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토벌 작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승만 정부는 초기 진압작전에서 봉기군에게 밀리자 여순 지구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군대는 물론 박격포·장갑차·경비정 등 모든 수단까지 동원해 해당 지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 2023. 3. 7. 미국 정부, 1901년부터 일본의 한반도 강점 책동 묵인 미 국무부 3·1 운동을 왜곡 폄하하는 성명 발표고승우 민언련 고문·언론사회학 박사2023. 3. 8. 03:00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미관계 탐구 (03)] 1910년 조선 강제병합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미디어오늘 고승우 민언련 고문·언론사회학 박사] 미국정부는 3·1운동이 발생한 10여일 후인 1919년 3월14일 미국무부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3·1운동을 왜곡 폄하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은 조선인들이 언론 자유와 기타 불만 사항을 시정해 달라며 소요를 일으켰다고, 진실을 외면하고 조선인을 깎아내리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뉴시스 2014년 2월27일). -- 3월12일 서울을 비롯한 지방에서 사실상 시위가.. 2023. 3. 4. 미국 정부, 3·1운동 등 조선 독립투쟁 철저히 외면 미국 정부, 3·1운동 등 조선 독립투쟁 철저히 외면 기자명 고승우 민언련 고문·언론사회학 박사 입력 2023.03.01 09:39 [한미관계 탐구 (01)] 104년 전 3·1 독립운동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의 한미관계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무력시위에 대해 한미가 동맹을 앞세워 미국의 핵우산을 강조하면서 유사한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해 한반도는 전쟁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남북에서 강대강 군사행동이 향후 계속 될 전망이어서 우발적 충동 등에 의한 국지전 위협이 우려되고 있다. 한반도 핵전쟁 가능성도 배제 못해 남북한 절멸의 위기도 걱정되는 실정이다. 미국은 남한에서 고마운 존재, 혈맹관계로 일컬어진다. 미국이 6·25 한국 전쟁에 참전에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희생을 당했고 그 이후 미군.. 2023. 3. 3. [최강1교시] 한미동맹과 새로운 한미관계 풀버전 l 국제정치학자 김준형 [최강1교시] 한미동맹과 새로운 한미관계 풀버전 l 국제정치학자 김준형 https://youtu.be/oi0zhQGcmX4 2023. 1.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