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107 제주도민 떼죽음의 진실, 이 사람의 용기 아니었다면 제주도민 떼죽음의 진실, 이 사람의 용기 아니었다면 [제주 사름이 사는 법] 양조훈 4·3위원회 위원 23.01.07 11:43l최종 업데이트 23.01.07 11:43l 황의봉(heb8610) 제주가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인구 구성이 다양해지고 문화예술의 향기가 풍성해졌는가 하면, 땅과 바다가 환경파괴로 신음한다는 경고음도 들린다. 4·3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고 있는 한편으로는 새 공항 건설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천혜의 땅 제주도를 살기 좋은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제주 사름(람)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기자말] ▲ 양조훈 4.3위원회 위원 1948년 제주4.3의 광풍이 몰아치던 무렵 .. 2023. 1. 7. 이육사 첫 옥살이 때 수인번호 264, 그리고 다른 뜻 [역사 속 오늘] 이육사 첫 옥살이 때 수인번호 264, 그리고 다른 뜻 [역사 속 오늘] 등록 :2023-01-03 11:18수정 :2023-01-05 20:45 강민진 기자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에 첫 시 ‘말’ 발표 1941년 북경으로 떠나기 전 친구들과 사촌들에게 나누어준 이육사 본인 사진(왼쪽)과 이육사의 또 다른 필명인 ‘이활(李活)’로 쓴 서명. 이육사(본명 이원록)의 첫 시 ‘말’은 필명 ‘이활(李活)’로 실렸다. 이육사문학관 제공 오늘로부터 93년 전인 1930년 1월3일, ‘말’이라는 제목의 시가 에 게재되었습니다. 작가명 ‘이활(李活)’로 실린 이 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육사(본명 이원록)의 첫 시입니다. 민족저항 시인으로 알려진 이육사는 무장 독립투사로 활동하며 일제에 적극적으로.. 2023. 1. 6. 8.29 경술국치 112년, 우리 민족의 현실과 나아갈 길 8.29 경술국치 112년, 우리 민족의 현실과 나아갈 길 [칼럼]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기자명 이장희 입력 2022.08.29 00:00 올해 8월 29일은 1910년 일제가 무력강압으로 체결한 강제병탄조약으로 대한제국 국권을 강탈해 간 112년째 날이다. 또한 올해는 8.15 광복 77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일제식민지 잔재 청산 및 70년 이상 한반도 장기분단 극복의 관점에서 볼 때 민족의 밝은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현재 한반도는 ‘평화냐 전쟁이냐’ 그리고 ‘민족자주냐 외세굴종이냐’로 지난 과거 대한제국 말엽처럼 민족의 나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해방후 70년 장기분단으로 인한 민족 방황의 가장 큰 요인은 우리 내부에도 있지만, 외세에 책임이 더 크다. 201.. 2022. 10. 2. [연재] 고승우의 ‘미국의 한반도 개입 151년’ (1)(3)(6) 연재를 시작하며 – 역사, 현재에 영향 미쳐 [연재] 고승우의 ‘미국의 한반도 개입 151년’ (1) 기자명 고승우 입력 2022.03.15 13:00 수정 2022.03.15 13:07 - ‘신미양요’ 이후 미 정부의 비밀 외교 및 공식 문서를 중심으로 지금으로부터 151년 전인 1871년 ‘신미양요’로 미국과 조선이 최초의 전쟁을 벌인 뒤 2022년 3월 중순 현재까지 미국과 한반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역사를 어떻게 살피느냐 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그것은 눈앞의 현실인 현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은 남한에서 고마운 존재, 혈맹관계로 일컬어진다. 미국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희생을 당했고 그 이후 미군 주둔에 의해 한반도 안보가 보장이 되면서 한국이 엄청난 .. 2022. 9. 17. 윤석열은 공주 우금치의 피눈물을 아는가? 윤석열은 공주 우금치의 피눈물을 아는가? 유영안 논설위원 l 기사입력 2022/03/01 [00:49] 윤석열은 공주 우금치의 피눈물을 아는가? 윤석열이 제2차TV토론에서 “한반도 유사 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는 말을 해 독립유공자 단체들이 분노하고 나섰다. 한국과 미국은 군사동맹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자동으로 개입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군사동맹을 맺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한미일 군사동맹을 들고 나온 것은 어떻게 하든지 보수를 결집시키고, 미국의 눈에 들어 선거에서 이겨보려는 꼼수로 읽힌다. 그러나 공주 우금치 비극을 알고 있다면 윤석열이 그런 망국적인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동학 최후의 공주 우금치 전투 1894년 발발한 동학혁명은 조선정부가 청.. 2022. 9. 17. 3.1운동 103주년, 미일이 야합한 가쓰라-태프트 밀약 되새길 때 3.1운동 103주년, 미일이 야합한 가쓰라-태프트 밀약 되새길 때 기자명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입력 2022.03.01 17:19 수정 2022.03.02 13:26 [기고] 미국, 3.1운동 철저히 외면 일제 편들고 종전이후 친일 청산 저지 3·1운동 103주년이 되는 올해는 미국이 일제의 한반도 침탈을 묵인한 이른바 '가쓰라-태프트 밀약' 117주년이기도 하다. 3·1운동을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결부시키는 이유는 이 밀약이 맺어진 뒤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본격화되고 3·1운동 당시 미국이 이 운동을 철저히 외면했기 때문이다.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대부분의 언론이 당시를 조명하면서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미국의 조선 독립 운동 외면 사실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는 것은 역사 왜곡에 가깝다. 가쓰라.. 2022. 9. 17. 불멸의 독립운동가…이석영 선생 후손 88년만에 찾았다 불멸의 독립운동가…이석영 선생 후손 88년만에 찾았다 등록 :2022-02-23 15:53수정 :2022-02-23 17:00 권혁철 기자 외손 10명…지난해 보도 뒤 호적·유전자 검사로 확인 이석영 선생 사진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23일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의 초석인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독립운동가 이석영(1855-1934) 선생의 직계후손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석영 선생의 외손 10명이 국내와 대만에 살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후손 확인은 지난해 7월 이 이석영 선생의 외증손녀이자 장남 이규준 선생의 외손녀라고 주장하는 최광희·김용애씨 등을 인터뷰하고 지난해 8월 이들이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이석영 선생 가족들이 일제에 몰살당해 직계 후손이 없다고 알려.. 2022. 9. 17. 맥아더는 전범자 히로히토를 왜 처형하지 않았을까? 맥아더는 전범자 히로히토를 왜 처형하지 않았을까? 2021.02.28 https://tv.kakao.com/v/330278779@my 특집 다큐 전쟁과 일본 2부작 - 2부 속죄하는 나라 망각하는 나라 2019. 9. 6. https://youtu.be/boKJc4IDuBw [최강1교시] 한미동맹과 새로운 한미관계 풀버전 l 국제정치학자 김준형 https://youtu.be/oi0zhQGcmX4 2022. 9. 15. [단독] “미, 60년대 전쟁 나면 전술핵으로 한강 다리 폭파 계획” [단독] “미, 60년대 전쟁 나면 전술핵으로 한강 다리 폭파 계획” 등록 :2022-08-06 00:00수정 :2022-08-06 00:17 이제훈 기자 1968~69년 주한미군 핵파괴탄 운용부대원 첫 증언 “북한군 한강 이남 진출 지연시키려는 목적으로 계획 실제 핵파괴탄 터트렸다면 히로시마와 맞먹는 사상자” 히로시마 핵투하 ‘에놀라 게이’ 미공개 사진도 공개 마이클 로치가 1968~1969년 의정부시 외곽에 있던 주한미군의 스탠리 캠프를 근거지로 한 핵파괴탄(ADM) 운용 소대에 근무할 때 소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맨 오른쪽이 로치다. 사진 제공 마이클 로치. 미국은 1960년대 한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북한군의 남하를 막으려고 모든 한강 다리를 전술핵무기로 파괴할 작전 계획을 세워두고.. 2022. 9.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