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0








↑ 고인돌 운반 이동을 이렇게 만들어 했다









↑ 화순고인돌 공원에는 선사시대의 움집도 복원해 놓았습니다.

↑ 고인돌의 무덤방으로 흡사 돌널무덤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무덤방의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은 형태로 길이가 채 1m안되고 넓이 역시 50cm정도에 불과한 작은 형태이다.

↑ 무덤방이 드러난 비교적 작은 고인돌

↑ 고인돌 무덤방의 모습을 확실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고인돌로 땅을 파고 주변을 막돌로 쌓은 다음에
큰 덮개돌을 올려 놓았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화순 고인돌공원의 바둑판식 고인돌

↑ 고인돌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기반식고인돌


↑ 선사시대의 체험을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선사시대 장신구 만들기 체험과,고인돌 축조재현체험,
선사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망우는 청동기시대 주변정황을 관망하기 위해 시설물로 주변이
잘보이는 곳에 설치되었고, 누각이나 다락집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방어.감시.조망 역활을 했습니다.

↑ 괴바위입니다. 평지를 바라보는 구릉에 조성된 괴바위 고인돌은 장축530cm.단폭360cm.두께300cm인
초대형 상석(덮개돌)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고인돌과는 달리 규모가 크고 잘 정제되어
있으며,약간 높은 대지상에 조성한 점은 무덤이라기 보다는 제단기능을 하였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 발굴조사결과 5개의 지석(받침돌)이 받치고 있는 전형적인 기반식 고인돌로 확인되었으며,
묘역을 이룬 구획선을 타원형으로 설치하고 덮개돌 아래 중앙에 고임돌을 하나 더 고인 점이
특징이며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가 주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우측의 민묘옆에 있는 고인돌은 돌을 채석했던 구멍이 일렬로 형성되어 있는데
선사시대의 돌을 쪼개던 흔적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조성된 우리나라 고유의 문묘형식입니다.
2000년 12월2일에 제 997호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고, 국가 사적 제 410호로 등재된 문화재입니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남방식 계통으로 바둑판, 탁자식, 개석식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계 최대라 할 수 있는 대형 고인돌 무게가 28톤이 넘는다고 합니다.1996년 최초 발견 후 발견조사에서 가락바퀴, 돌도끼, 돌화살촉, 경질토기편, 쇠칼, 개베, 목단지. 옥과 같은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이 수를 셀 수도 없을 만큼이나 산적해 있는 화순고인돌 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의 계곡을 따라 약 4km에 걸쳐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 되어 집중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유적은 보존상태가 좋으면서 다른지역과는 달리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도 있어 당시 석재를 다루는 기술, 축조와 운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그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았고, 좋은 자연학습장입니다.

전남 화순지역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게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고인돌이 1,200개 정도이고 강화가 80여 기가 분포하는데 비해 화순지방에는 현재 알려진 고인돌만 160개 지역에 1,323개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인돌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고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암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될 위기에 처한 고인돌을 모두 모아 고인돌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이곳 화순 고인돌공원에는 우리가 흔히 남방식고인돌이라고 하는 기반식고인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인돌의 하부구조를 알 수 있도록 전시를 해놓아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짐작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와 모양으로 인해 한강 이남에서 주로 발견되는 기반식고인돌의 모습을 잘 알 수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화순군, 화순고인돌유적지 완형의 간돌검 출토
훼손된 고인돌 복원 중 탁자식 고인돌 복원도
2013. 07.17(수) 15:12
[화순=아침신문]화순군은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처음으로 완형의 간돌검(石劍)이 발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훼손된 화순고인돌유적 감태바위 고인돌군(춘-C-23호, 24호)에 대해 화순군의 의뢰를 받고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의 허가를 얻어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에서 발굴조사 및 복원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복원작업 중 23호 덮개돌 밑에서 길이 133cm, 너비 46cm, 깊이 40cm의 무덤방이 확인되었다. 무덤방은 납작한 돌을 세워 축조하였는데, 남쪽이 넓고 북쪽이 좁은 형태(소위 두광족협(頭廣足狹))이며, 무덤방 내에서 간돌검 완형(유경식석검(有莖式石劍))이 한쪽 단벽 부근에서 검의 끝이 위로 향한 채 출토되었다.
간돌검의 길이는 12.5cm, 검몸 길이는 10.5-10.6cm이며, 손잡이와 연결되는 부분 양쪽에 홈이 파여져 있다. 이런 간돌검은 손잡이를 만들어 부착하여야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간돌검은 영산강유역 고인돌 무덤방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부장유물로 지금까지 10여 점이 확인되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과 강화지역 고인돌에서는 간돌검이 발견된 예가 없으며, 화순 고인돌에서 처음으로 완형의 간돌검이 부장유물로 출토되었다. 이는 고인돌이 당시의 무덤으로 사용되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는 사례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번 발굴조사 및 복원작업 과정에서 완전한 탁자식 고인돌이 복원되었다.
24호 고인돌은 발견 당시부터 원래 한쪽 벽석이 무너져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한쪽 장벽과 단벽이 축조 당시의 모습대로 무덤방(석실)이 드러나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소나무가 넘어지면서 덮개돌이 이동되고 무덤방도 완전히 훼손되었다.
고인돌의 크기는 길이 450cm, 너비 310cm, 두께 70cm, 무게는 15톤으로 대형급에 속하며, 덮개돌 밑에는 양쪽 장벽석인 대형판석 2매와 단벽석 1매가 고인 탁자식고인돌이며, 이번에 복원된 길이 140cm, 너비 50cm, 높이 40cm의 무덤방(石室) 위에 올려 진 덮개돌은 무덤방 밖으로 1m~1.7m 정도의 처마를 형성한 웅장한 모습이다.
이런 고인돌은 처마가 발달된 대형 탁자식고인돌의 축소된 형태이며, 강원 철원 토성리 탁자식고인돌과 매우 흡사하며, 무덤방의 넓이에 비해 덮개돌 넓이가 5배 이상이나 되는, 작은 무덤방으로 넓은 덮개돌을 받치면서 균형을 유지시키는 당시의 고인돌 축조기술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한편, 이 고인돌은 앞으로 바둑판식 고인돌과 함께 화순고인돌유적의 대표적인 탁자식고인돌로 일반인과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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