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세량제

2013. 7. 13 

 

CNN 선정 韓國의 꼭 가봐야 할 곳

和順 細良堤 

 

풍광이 아름다운 세량지는 화순 군청 앞에서 승용차로 15분 걸리고,

세량리 뒷산은 분적산(芬積山)이고 앞산은 앵무산(鸚鵡山)이다.

 

4월이면 주변 산들이 온통 산벚꽃 천지다.

이곳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지난해 미국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에 선정되면서 부터다.

 

세량지가 사진 동호인들에게 입소문을 탄 까닭은 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산벚꽃, 연두 빛 신록, 형형색색의 단풍,

아련히 피어오르는 물안개 등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싱그럽고 화사하기 때문이다.

 

세량지의 풍경은 봄, 가을이 절경인데

전국에서 몰려온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루 탐방객이 7~800 명에 달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산 벚꽃이 만발한 4월, 동트기 전 물안개의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화다.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는 " 지 " 로 쓰고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는 " 제 " 로 쓴다고 하네요.

 

화순에 위치한 작은 저수지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저수지와 산벚꽃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후 이곳에 공원묘지가 들어서려는 것을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막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지요. 봄철 산벚꽃과 삼나무, 버드나무가 어우러져 물안개 낀 저수지에 비치는 장면이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방문시 꼭 가봐야할 50곳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