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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식 (평화란 무엇인가)121

의사는 ‘폰 불빛’ 진료, 와중에 감염병…가자 최악 보건위기 의사는 ‘폰 불빛’ 진료, 와중에 감염병…가자 최악 보건위기 등록 2023-10-25 11:19수정 2023-10-25 15:20 신기섭 기자 연료 끊기며 병원 3분의 1 가동 중단 피란민 밀집 대피소엔 폐질환 등 번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24일(현지시각) 폭격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으려 기다리고 있다. 칸유니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가 18일째 이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원 마비에 이어 질병까지 확산되며 최악의 보건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의 유일한 발전소가 가동을 멈춘 지 2주가 지나면서 병원들이 속속 운영을 중단하고 약국들도 의약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시각)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의 병원 가운데 3분의 1 정.. 2023. 11. 18.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교전 즉각 중단” 결의안 드디어 채택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교전 즉각 중단” 결의안 드디어 채택 등록 2023-11-16 11:51수정 2023-11-16 12:04 김미향 기자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표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결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즉각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에서 비슷한 결의가 네번 부결된 뒤 마침내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된 것이어서 이스라엘에게 적잖은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는 15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해 찬성 12표, 기권 3표로 즉각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이번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몰타가 초안을 작성한 이 결의안엔 .. 2023. 11. 16.
병원 습격 이스라엘의 ‘실패’…흔적도 못 찾은 하마스 지휘부 병원 습격 이스라엘의 ‘실패’…흔적도 못 찾은 하마스 지휘부 등록 2023-11-16 13:44수정 2023-11-17 00:20 홍석재 기자 하마스 무기라며 MRI 뒤 소총 1정, 탄창, 노트북 등 공개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 의료진이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급습 후 연기로 가득 찬 복도에서 환자를 옮기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방위군(IDF)이 하마스의 군사 지휘본부를 찾겠다며 수천명의 환자와 피란민이 머물던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 심야 습격에 나섰지만, 지휘본부 존재 입증에 사실상 실패했다. 이스라엘군이 국제법상 보호대상인 병원 안으로 지상군을 투입한 데 대한 적절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6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전.. 2023. 11. 16.
“네타냐후, 당신은 끝났어!”…이스라엘 국민 76% “총리 사임해야” 이스라엘 제1야당 대표 “네타냐후 사퇴하고 재건 내각 세워라” 등록 2023-11-16 14:46수정 2023-11-16 14:59 김미향 기자 전시 내각 참여 않은 라피드 전 총리 “여당이 다른 베테랑 리더 세우라”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예시 아티드 대표)가 이스라엘 방송 채널12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채널12방송 화면 갈무리 이스라엘 제1야당 대표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제1야당인 예시 아티드(히브리어 ‘그곳이 미래다’)의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15일 ‘채널1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더이상 이스라엘의 총리가 아니다.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관점이든 안보적 관점이든 국민의 신뢰를 잃은 총리를 더는 둬서는 안 된다.. 2023. 11. 16.
“가자 즉각 휴전” 런던서 30만명이 외쳤다 “가자 즉각 휴전” 런던서 30만명이 외쳤다 등록 2023-11-12 16:28수정 2023-11-13 02:30 정의길 기자 박병수 기자 파리·브뤼셀 등 유럽 각지서도 “이스라엘, 학살 멈추라” 시위 11일(현지시각) 유럽 각국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방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사람들이 평화 행진을 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영국 런던에서 최대 규모인 30만명이 참여해 열렸다.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각지에서도 시민들이 휴전을 호소했다. 11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촉구 및 팔레스타인 주민과의 연대를 표방하는 .. 2023. 11. 13.
'두 개의 전쟁' 속 미국은 떼돈 벌었다... 4000억 원 규모 무기 팔아 이스라엘군 업그레이드 '두 개의 전쟁' 속 미국은 떼돈 벌었다... 4000억 원 규모 무기 팔아 이스라엘군 업그레이드 입력 2023.11.08 04:30 '인도적 교전 중단' 말하던 미국의 '모순' 난민촌 폭격 당일 이스라엘 무기 거래 승인 우크라 전쟁 계기...작년도 무기 팔아 떼돈 6일 이스라엘군 한 포병이 가자지구와 인접한 남부 지역에서 포탄을 준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까지, 잇따르는 전쟁은 당사국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비극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나라도 있다.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인 미국이다. 각국이 중무장에 나서는 탓이다. 개전 한 달을 맞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벌써 미국의 배를 불린 것으.. 2023. 11. 9.
오늘도 아이들이 죽어간다…‘미국의 침묵’으로 향하는 분노 오늘도 아이들이 죽어간다…‘미국의 침묵’으로 향하는 분노 등록 2023-11-08 07:22수정 2023-11-08 11:06 홍석재 기자 “러 비판 때와 달라…위선” 꼬집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달리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1만22명이 숨졌으며 어린이 사망자는 4104명이라고 주장했다. 라파 AFP/연합뉴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1만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어린이와 여성을 가리지 않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에 눈감는 미국의 ‘이중적 태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지금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치열한 미-중.. 2023. 11. 7.
미 국무부 내 반발 확산…"바이든, 가자 주민 대량 학살 공범" 미 국무부 내 반발 확산…"바이든, 가자 주민 대량 학살 공범" 이유 에디터yooillee22@daum.net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3.11.05 13:00 수정 2023.11.05 18:18 '사직' 국무부 관리, 살상무기 부당 제공 바이든 비판 "미국 무기 제공, 이-팔 주민에 더 깊은 고통 초래" 민간인희생·인권침해 우려 묵살…무기이전 규정 어겨 폴 "이스라엘, 더 안전하다 느낄수록 더 막 나가" '안보 위한 평화' 중동 평화 프로세스 재구성 제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한 주민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폐허 된 건물 잔해 위에 앉아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1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자발리아 난민촌을 공습했.. 2023. 11. 7.
사전 경고 없는 팔' 난민촌 폭격…“이스라엘 전쟁범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달…가자에서만 9400명 숨졌다 등록 2023-11-05 17:49수정 2023-11-05 20:17 홍석재 기자 신기섭 기자 부상 2만4천명…구급차도 폭격 이 “민간인 대피 반복 요구했다”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트래펄가광장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즉각 휴전” 촉구 집회에서 여성 참가자가 희생된 아이들을 상징하는 천 옆에 촛불을 놓고 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한 지 6일로 한달이 되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가자지구 희생자는 갈수록 늘어 4일 기준으로 9400명을 넘었고 이 중 41%가량이 어린이다. 런던/EPA 연합뉴스 “(가자시티의) 알.. 202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