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파빌리온’ 전시
- 광주/전남/전북
- 입력 2024.08.07 22:09
- 수정 2024.08.07 22:10
‘광주관’ 개관, 광주의 정신과 발전방향 조망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 참여, 국제적 확장
전시 준비 순조,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개최되며 본전시와 함께 다양한 국가 및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 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관되는 ‘광주관’은 광주의 정신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무등: 고요한 긴장’을 주제로 하는 이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2~3층에서 열리며 광주의 물리적, 문화적, 정신적 근간을 탐구한다. ‘무등(無等, equity)’은 불평등과 차별의 개념이 사라진 초월적 차원을 의미하며 불합리한 기준과 장벽에 도전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전시는 혁신의 연대, 창의적 저항, ‘지속 가능한 정의’의 세 섹션으로 인류 보편의 문제와 연대의 실체를 조명한다. 김신윤주, 김웅현, 나현, 송필용 등 총 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광주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6개 대륙 31개 국가와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 확장됐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과 중국, 일본, 카타르가 참여하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8개 국가와 함께 홀론 디지털아트센터(CDA 홀론관), P/////AKT(유니온관), 스페인 예술, 영국문화원 등이 참여한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페루,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가, 아프리카는 대륙 전체를 대표하는 ‘아프리카관’을 광주예술의전당 별관동에서 선보인다. 미국은 ‘아메리카관’을 운영해 다양한 아메리카 문화를 소개한다.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동시에 진행되는 파빌리온 전시는 개관 한 달을 앞두고 전시 공간 조성과 기자재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획자와 예술가들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광주 전역에서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빌리온은 전 세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 기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로 볼거리가 풍부해진 만큼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설명하는 박양우대표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6일 오전 광주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 국내외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박양우 대표이사가 이번 비엔날레 전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과 31개 파빌리온으로 구성돼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 전역에서 동시대 미술 향연을 펼친다. 2024.9.6./뉴스1
hancut01@news1.kr
"한편의 오페라처럼 만나는 전시"…'30주년 광주비엔날레'로의 초대
'판소리, 모두의 울림' 주제
30개국 73명 작가 참여
동시대 공간, 창의적 방식으로 탐구
9월 7~12월 1일 광주 일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한편의 오페라와 같은 전시가 될 것입니다.”
동시대 공간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탐구하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에는 30개국에서 7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동시대의 복잡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미술이론가인 니콜라 부리요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참여작가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리요 예술감독은 “판소리는 ‘대중의 소리’란 뜻으로 동시대 공간을 창의적 방식으로 탐구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판소리 정신을 재현하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은 영화처럼 구성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속가능한 공간과 미래를 사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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