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483

KBS “대통령실, 수신료 분리징수 사실상 지시” KBS “대통령실, 수신료 분리징수 사실상 지시” 기자명 정철운 기자 입력 2023.06.06 10:22 메인뉴스 “헌법재판소‧대법원 모두 통합징수 정당성 인정” 공식입장 “공영방송 근간 훼손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 구성원들 “공적 책무 수행 어려워지면 피해는 시청자에게” ▲5일자 KBS '뉴스9' 화면 갈무리. 대통령실이 5일 전기요금과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을 발표했다. KBS는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KBS는 5일 에서 “대통령실이 KBS와 EBS의 재원으로 사용되는 월 2500원 TV 수신료 분리징수를 방통위와 산업부에 권고했다. 전기요금과 분리해 걷도록 시행령 등 변경안을 마련하라는, 사실상의 지시”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지난 3월 한 달 국민제안 홈페이지에서 (TV수신료) .. 2023. 6. 6.
“윤 정부의 탄압이 시민사회단체로 확장되고 있다” “윤 정부의 탄압이 시민사회단체로 확장되고 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시민단체 탄압 규탄 기자회견(전문) 기자명 김치관 기자 입력 2023.06.01 20:47 수정 2023.06.02 15:22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역사정의 운동과 시민단체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우리 민주주의를 지향해온 시민사회를 억압하고 탄압하고 또 그 붕괴를, 파괴를 촉진하려 하는 수사, 조사 이른바 윤 정권의 장기인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야말로 반역의 행위, 반란이 폭주하는 시대라고 단언하고 싶다.” 원로 언론인 김중배 [뉴스타파] 이사장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진행된 ‘.. 2023. 6. 3.
MBC 앵커 “1995년 입사 이후 뉴스룸 경찰 진입 처음 봤다” MBC기자-국회의원 압수수색 “언론탄압 넘어 의정 탄압” 기자명 정철운 기자 입력 2023.06.06 14:17 수정 2023.06.06 14:29 민주당 “인사청문 제도 무력화” 우려 속 논란 확산 “법무부장관 인사청문 자료 공유가 개인정보 유출인가” “MBC와 최강욱 의원 탄압이 본질적 목표…경찰, 피의 복수 동참” 한겨레 “힘 있는 권력기관이 법 악용해 자신을 보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압수수색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기자의 자택과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하고 MBC 뉴스룸(보도국) 압수수색을 시도한 지 6일만인 지난 5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해 파장이 적지 않다. 보좌진.. 2023. 5. 31.
경고음에 놀라 휘청...서울시 재난문자에 망가진 아침 [뒤끝작렬]'심리적 G8' 국가에 울린 아침 경보 사이렌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메일보내기 2023-06-01 05:20 편집자 주 노컷뉴스의 '뒤끝작렬'은 CBS 노컷뉴스 기자들의 취재 뒷얘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전 방위적 사회감시와 성역 없는 취재보도라는 '노컷뉴스'의 이름에 걸맞은 기사입니다. 때로는 방송에서는 다 담아내지 못한 따스한 감동이 '작렬'하는 기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40년 전 공습경보 연상케 한 서울시 재난문자…시민들 가슴 철렁 취약한 안보 절감케 한 계기…강대강 지속되면 사이렌 일상 될 수도 1983년 2월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 대위. 연합뉴스 "공습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1983년 2월 수도권에 요란한 사이렌 경보와 함께 다.. 2023. 5. 31.
[단독] 총선 의식 양대노총 갈라치기 구상…곤봉 내려치기에 깨졌다 [영상] 머리 노린 듯 내리치더니…경찰 “잘 안 보여 그랬다” 등록 2023-08-02 06:00수정 2023-08-02 11:54 심우삼 기자 노조원 폭력진압 경찰 ‘물리력 사용보고서’ 보니 지난 5월 31일 새벽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피를 흘리며 망루에서 끌려 내려오고 있다. 한국노총 제공 고공농성중인 노조원의 머리를 곤봉으로 수차례 내리쳐 과잉 진압 논란에 휩싸인 경찰이 “앞이 안 보여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이라고 사후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노총은 ‘시야가 흐린데 머리만 집중 타격할 수 없다. 책임회피를 위한 짜맞추기’라고 비판했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물리력 사용보고서’에는 지난 5월 경찰이 전남 광양제철소.. 2023. 5. 23.
대통령 말 한마디로 결정하는 시대 지났다…경제원로들 ‘일침’ 대통령 말 한마디로 결정하는 시대 지났다…경제원로들 ‘일침’ 등록 2023-05-21 15:11수정 2023-05-21 15:28 박종오 기자 “좋은 정책도 전달 못하면 실패” 이해관계자에 정책 알리고 설득 중요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기획재정부 유튜브). 기획재정부 제공 원로 경제 관료들이 21일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사회적 갈등과 이해관계 대립 등이 첨예해진 만큼 일방적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정책 수요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행사(오는 25일)를 앞두고 기획재정부 유튜브(youtu.be/m6KL0NkGkv0)에 이날 공개한 역대 경제관료 31명과의 기념 인터뷰 영상 발언록(93.. 2023. 5. 22.
‘분신방관’ 조선일보에 “유서대필 조작 데자뷔” 비판 줄이어 ‘동지·민주·투쟁’ 양회동 유서 글씨…필적감정사 “한 사람 것” 등록 2023-05-25 06:00수정 2023-05-25 08:39 방준호 기자 양회동씨의 유서 필적을 감정한 이희일 감정사가 24일 에 의혹이 제기된 유서가 양씨의 필적임을 설명하고 있다. 방준호 기자.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730’을 쳐보세요. 양회동이 유서에 적은 ‘동지’라는 글자가 화면에 크게 띄워졌다. ‘ㄷ’과 ‘ㅗ’를 바로 이어 쓰고 ‘ㅇ’의 왼편 아래쪽에 힘이 들어간 ‘동’, 윗부분을 살짝 끌어 쓴 듯한 ‘ㅣ’ 모양의 ‘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지난 1일 분신한 뒤 끝내 숨진 건설노조 강원지부 3지대장 양회동씨가 3건의 유서에 적은 각각의 ‘동지’란 글자는 전문가의 눈엔 영락없이 한 사람.. 2023. 5. 19.
개교 1년 만에 존폐위기… ‘한전공대’ 사면초가 개교 1년 만에 존폐위기… ‘한전공대’ 사면초가 입력 : 2023-05-17 19:20:00 수정 : 2023-05-17 19:01:01 지역사회 반발 확산 “에너지 인재 양성” 文정부 때 설립 추진 尹정부 들어 설립과정 등 잇단 표적감사 산업부, 한전 적자에 출연금 삭감 추진도 주민들 “졸업생 나오기 전 문 닫을 판” 격앙 지역 정치권도 “정치적 입김 안돼” 비판 “졸업생 나오기도 전에 문 닫을 셈이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감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잇따른 표적감사에 이어 정부의 출연금 재검토로 존폐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3월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전경.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17일 켄텍 등에 따르면 켄텍은 문재인정부의 국정사업으로 추진돼 2022년 .. 2023. 5. 17.
[단독] ‘주100시간 지옥노동’ 국가기관이 해마다 서류조작 은폐 [단독] ‘주100시간 지옥노동’ 국가기관이 해마다 서류조작 은폐 등록 2023-05-16 05:00수정 2023-05-16 14:44 심우삼 기자 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정신건강센터(국정)에서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생으로 일한 ㄱ씨는 입사 1년 만에 직장을 그만뒀다. 석사 졸업 후 3년간 복지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수련을 받아야 심리평가 및 치료를 수행하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일주일에 많게는 100시간 가까이 일하는 수련환경을 견디기 힘들었던 탓이다. 하지만 국정 어디에도 주 100시간이 넘는 ㄱ씨의 실제 수련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ㄱ씨의 수련일지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은 해마다 연초에 수련생들에게 ..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