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한 번 개방’…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가볼까
등록 2023-10-20 10:31수정 2023-10-23 09:10
21일부터 단풍축제 개최
베어트리파크 가을 전경. 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10여만평 땅 위에서 100여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들을 사육하고, 1000여종, 40만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가 있는 동물원 겸 수목원이다. 현재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 세열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이 수목원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코스모스도 만개한 상태다.
베어트리파크 안 단풍낙엽산책길 모습. 베어트리파크 제공
태안 천리포수목원, 종합원·침엽수원 한시적 개방
가을축제 기간 29일까지…다양한 체험 활동도
천리포수목원의 7개 정원 가운데 미공개 정원인 목련원(왼쪽)과 종합원(오른쪽)의 가을 풍경. 천리포수목원 제공
이번에 개방되는 종합원은 약 5만평 규모로, 밀러가든 건너편 산 2곳에 걸쳐 있는데, 중간을 흐르는 계곡 양옆으로 다양한 수종이 분포해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정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침엽수원은 1만8천평 규모의 산림에 소나무·전나무·가문비나무·측백나무가 숲을 이뤄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숲길을 걸으면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7개 정원 가운데 미공개 정원인 목련원(왼쪽)과 종합원(오른쪽)의 봄 풍경. 천리포수목원 제공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매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체험 한마당’도 열린다. 친환경 재료·폐자원을 재활용해 벌레 퇴치 목걸이 만들기, 폐유리 조각 공예,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담당 강희역씨는 “수목원은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에서 해설·체험·숙박·가든파티를 경험하는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인 ‘쉼-너울 열매스테이’도 마련했다”고 말했다.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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