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녹취록’ 1325쪽 공개…대장동 실명 터졌다
뉴스타파, 정영학 녹취록 공개
청탁 대상 정치인·법조인 실명 담겨 논란될 듯

▲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12일 오후 홈페이지에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회계사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일부. 2023.1.12
정씨는 2021년 9∼10월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수사 협조 차원에서 녹취록을 제출했고, 이는 수사의 핵심 증거로 사용됐다.

▲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12일 오후 홈페이지에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회계사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일부. 2023.1.12
녹취록에는 김씨 등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권을 따내고자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에 로비했다거나 관련 수사나 재판을 막기 위해 고위 법조인들에게 청탁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을 분배하는 과정, 대장동 개발 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도 등장한다.
녹취록 공개로 대장동 일당이 사업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탁했다고 주장한 정치인과 법조인의 실명이 고스란히 노출돼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녹취록에 등장하는 정치인, 법조인은 대장동 일당과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12일 오후 홈페이지에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회계사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일부. 2023.1.12
지난해 3월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검찰은 이 녹취록에 근거한 보도가 이어지는 데 대해 “녹취록은 전체가 등사돼 엄격한 관리에 맡겨져 변호인만 소지하고 있는데 관리주체가 의도치 않게 유출돼 재판 공정성이나 신뢰성에 타격을 주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재판부에 점검을 요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주의 환기 차원에서 충분히 일리가 있다”며 검찰과 피고인 양측에 녹취록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한 윤갑근은 누구? 전문 직접 보려면? [이슈묍]

<윤갑근 차장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검사장이 직접 계장(수사관)한테 전화하는 예가 없대요.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전화했겠어요. 무혐의로 종결하겠다고 대놓고 얘기했으니까…>
-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정영학-남욱 통화 내용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였던 윤갑근 전 검사장이 남욱 변호사의 배임 혐의를 수사하던 수사관에게 직접 전화해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남 변호사는 "이후 한차례 더 소환조사를 받고 사건이 무혐의 종결됐다"고 진술했다.
MBC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김만배 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검찰 간부들을 통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윤 전 검사장은 "김만배 씨와는 출입기자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실관계는 따져봐야겠지만,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셈이다. 검사장 출신이자 정치인인 윤갑근은 누구일까?
윤 전 검사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대구고등검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른바 '우병우 사단'으로 불렸던 윤 전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직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돼 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2019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21대 총선에서 낙마한 이후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에서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라임펀드 로비 의혹에 연루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 시절 라임 측으로부터 2억 2천만원을 받고 금융사에 로비를 했다는 혐의로 구속 이후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지만 2심 재판부는 변호사의 적법한 업무로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윤갑근 전 검사장은 윤중천의 '별장 접대' 사건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는 '별장 접대' 1차 수사 때 서울중앙지검 1차장, 2차 수사 때는 사건 지휘라인인 대검 반부패부장 겸 강력부장을 맡았다. 2019년 3월 JTBC가 '윤갑근도 별장 출입' 진술을 보도했지만 이후 JTBC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윤 전 검사장이 승소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려는 그가 이번 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정영학 녹취록' 전문, 오후 8시 공개…직접 보려면?
'정영학 녹취록' 전문은 12일 오후 8시 뉴스타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천3백 쪽 분량의 이 녹취록은 이른바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가 사업자 선정 전인 2012~2014년, 사업이 마무리된 뒤인 2019~2021년 기간 일당들과의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2021년 9월 정 회계사가 직접 자술서와 함께 검찰에 제출해 수사의 핵심 증거로 활용돼 왔다.
전문을 보유하고 있는 뉴스타파 기자에 따르면 이 녹취록에는 대장동 일당이 언론인, 고위직 법조인, 정치권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로비를 벌였던 정황이 담겼다.
MBC도 이 녹취록 전문을 확보했으며 법률 검토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녹취록 입수 경위에 대해 '재판이 시작되면서 당사자들이 증거를 열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 '이슈묍'은 이슈(Issue)와 뫼비우스(Moebius)를 조합한 말로, YTN의 뉴스 큐레이션(선별·재구성) 콘텐츠를 지칭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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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남욱·정영학 "우리 힘의 근원은 검찰... 만배형 박영수가 불러왔다"
[정영학 녹취록 보고서①] 1325페이지 중 300페이지 봤더니... "신의 한 수는 양재식"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지난 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녹취록 공개 이유에 대해 "그래야 검찰이 선택적 수사를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봉 기자가 말한 선택적 수사의 예는 검사들을 상대로 한 수사였다. 그는 "녹취록에 대장동 일당이 검찰 고위직과 대법관 출신들을 통해 어떻게 도움을 받았는지 정황들이 나온다"면서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관련 기사 : "대장동 정영학 녹취록 12일 공개, 그래야 검찰 선택적 수사 못한다" http://omn.kr/2293y ).
"우리 힘의 근원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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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사건 첫 공판이 열린 2022년 1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영학 회계사가 재판을 떠나며 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
ⓒ 이희훈 | 관련사진보기 |
<오마이뉴스>는 <뉴스타파>로부터 이날 공개할 녹취록을 제공받아 그중 300페이지를 먼저 살펴봤다. 봉 기자의 말이 어떤 뜻인지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그 안에는 대장동 일당이 검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왔다. 그들에게 검찰은 "우리 힘의 근원"이었다. 그 근원을 작동시키는 중심에 김만배가 있었다.

"만배형이 처음으로 정(진상) 실장한테 대장동 얘기를 했대요. 내가 왜 와서 여기에 이 싸움에 이렇게 깊이 개입을 했는지 알지 않느냐? 그래서, 알고 있습니다. 박영수 고검장 부르셔서, 남 변호사 일 좀 도와주라고, 그래서 내가 왔는데..."
그러나 녹취록에서 이들이 정작 '신의 한 수'로 꼽은 이는 따로 있었다. 박 전 특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재식 변호사였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국정농단 특별검사로 임명되기 전까지 대표 변호사로 재직했던 법무법인 강남 소속으로 박 전 특검과 함께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우형의 변호를 맡았던 이다. 그 역시 검사 출신이다.
다음은 위와 관련한 녹취를 정리한 것이다.
[2012년 8월 18일 오후 1시 19분]
남욱과 정영학의 통화 "김수남 검사장하고 완전 깜(..)이야"
남욱 "토요일날 아침에 쉬시지도 못하고, (김만배에게) 그랬더니, '야 임마 급하다고 달달달달 볶았잖아, 임마, 니가.' 하하하하."
정영학 "하하하하. 아, 원래 그쪽하고 좀 친하신 사이?"
남욱 "김수남 검사장하고 정말 친하대요."
정영학 "김만배 기자님이요?"
남욱 "예예예예. 성준이형(배성준 기자)도 야, 수원 일은 이제 만배형한테 얘기해. 김수남 검사장하고 완전 깜(..)이야. 하하하."
(중략)
남욱 "(김만배가) 다음 주에 한 번 들어가실 것 같아요. 윤갑근 차장 만나러."
정영학 "오케이. 오케이. 예, 알겠습니다."
(중략)
정영학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있는데 다 가만히 놔두겠습니까. 틀림없이 동원, 힘쓰겠죠. 하여튼 다행입니다. 하여튼 우리 힘의 근원이 있어서."
남욱 "예, 저희가 검찰은 붙잡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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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파>가 12일 공개한 녹취록 중. "우리 힘의 근원" "저희가 검찰은 붙잡고 있기 때문에" | |
ⓒ 뉴스타파 | 관련사진보기 |
[2013년 3월 7일 오후 9시 35분]
김만배와 정영학 통화 "조우형 문제는 박영수 고검장님네..."
김만배 "남욱이 문제는 성준이가 맡고 있고, 우형이(조우형) 문제는 형이 박영수 고검장님네 양재식 변호사 보고 하라고 했고. 응?"
정영학 "네."
[2013년 4월 30일 오후 1시 51분]
남욱과 정영학 통화 "만배형 서운하게 하지 말고 잘 케어해"
남욱 "오늘 요점은 그거예요. 검찰, 경찰 라인. 검찰 라인은 만배형하고, 만배형 서운하게 하지 말라는 얘기는 (유동규가) 하더라고요. 만배형 서운하게 하지 말고 잘 케어 해. 검찰 쪽 그만한 인맥 없다. 예, 형님 알았습니다, 하고. 그 다음에 경찰 라인은 니가 지금 걔 재창이(정재창)가 하고 있다니까, 관리 잘하고 있어. 선거 때까지. 그 다음에 은밀하게 선관위 쪽 사람 하나만 붙여놔봐. 너 혼자. 그래 갖고 결정적인 순간에 딱 해 갖고 절대 시장님이 배신 못하게끔 나도 만들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2013년 7월 2일 오후 3시 25분]
남욱과 정영학 통화 "검사가 직접 계장한테 전화하는 예가 없다더라"
남욱 "보니까 만배형이 고생을 많이 했네."
정영학 "음, 잘해드리세요."
남욱 "예, 윤갑근 차장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정영학 "아, 오케이, 오케이."
남욱 "검사장이잖아요. 검사장이 직접 전화하는 예가 없대요."
정영학 "아!"
남욱 "검사가 직접 계장한테 전화하는 예가 없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차장님도 전화를 하셨다고 이러더라구요. 얼마나 가서 달달 볶았으면 전화했겠어요."
정영학 "하하하. 아니 하여튼 뭐 고맙네요. 일을 떠나서, 우리가 돈을 벌든 뭐를 하든 이걸 떠나서, 우리 같이 있는 식구들이 다치면 안 되니까."
남욱 "예예. 하여튼 마무리 잘 됐고, 우형이 얘기도 다 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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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욱 변호사가 2022년 11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남 변호사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 |
ⓒ 공동취재사진 | 관련사진보기 |
[2014년 6월 27일 오후 2시 40분]
남욱과 정영학 통화 "청와대에서 이재명 잡으라고 오더"
남욱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 떨어졌대요. 이재명이 잡으라고."
정영학 "헐~."
남욱 "그래갖고 검찰이 지금 난리인가 봐요. 만배형 도움이 절실해요."
[2014년 6월 29일 오전 12시 11분]
남욱과 정영학 통화 "박영수 고검장 부르셔서 남욱 좀 도와줘라"
남욱 "만배형이 처음으로 정(진상) 실장한테 대장동 얘기를 했대요. 내가 왜 와서 여기에 이 싸움에 이렇게 깊이 개입을 했는지 알지 않느냐? 그래서, 알고 있습니다. 박영수 고검장 부르셔서 남 변호사 일 좀 도와주라고 그래서 내가 왔는데, 올해 이화영 의원, 그 다음에 태년이한테 얘기해서 했는데 잘 안 돼서 여기까지 왔다. 니 생각은 어떠냐. 그랬더니 전반기에 다 정리해서 끝내야지요, 형님.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얘기했다 하더라고요. 만배형이 알아서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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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2년 11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 |
ⓒ 연합뉴스 | 관련사진보기 |
[2014년 11월 5일 오후 1시 15분]
남욱과 정영학 통화 "진짜 진정한 신의 한 수는 양 변호사"
남욱 "아유, 저는 형, 솔직히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도 그렇고. 우리 에유 씨발, 우리 솔직히 사람이 소수 정예이긴 하지만, 저같은 또라이 하나 있죠. 실무 완벽하게 대한민국에서 형보다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정영학 "아니, 전혀 아니에요. 저는 정말 아니고. 조금이고. 수박 겉핥기식이고, 그냥 진짜 수박 겉핥기식이고, 만든 거는 남 대표(남욱)가 다 만든 것 맞아요. 제가 이건 부인 안 해요. 절대..." (중략)
남욱 "만배형이 하신 얘기가 있어요. 만배형이 (정영학)형 없을 때 하신 얘기. 니가 진짜 너의 정말, 너가 이 사업을 해도 되겠다고 본인이 판단한 가장 결정적인 거는 재창이 치고 영학이랑 화해해서 영학이 데리고 와서 둘이 세팅한거다." (중략)
남욱 "진정한 신의 한 수, 저의 진정한 신의 한수는 형이에요, 형."
정영학 "절대 아니에요. 저는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에요. 정말."
남욱 "이건 진짜..."
정영학 "양 변호사님이 최고의 수야. 양 변호사님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수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여튼, 뭐,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4천억짜리 도둑질 완벽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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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영장 기한 만료로 최근 출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기획본부장이 2022년 10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 |
ⓒ 권우성 | 관련사진보기 |
이 녹취록에는 안 나타나지만, 남욱·정영학 등이 "검찰을 우리 힘의 근원"이라고 꼽을만한 정황은 사실 또 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의 경우는 검찰이 제대로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 주임검사는 윤석열 현 대통령이다. 그때 제대로 수사가 이뤄져 이들의 자금줄이 끊겼다면 "4천억짜리 도둑질"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014년 11월 5일 오후 1시 15분 통화에서 남욱은 유동규의 말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4천억짜리. 4천억짜리 도둑질하는데 완벽하게 하자. 야, 이거는 문제되면 게이트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도배할 거다."
남욱·정영학 "우리 힘의 근원은 검찰... 만배형 박영수가 불러왔다"
[정영학 녹취록 보고서①] 1325페이지 중 300페이지 봤더니... "신의 한 수는 양재식"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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