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오폭사고 사과하고 한미전쟁연습 중단하라"
민주노총대전본부, '자유의 방패' 중단 촉구 기자회견... "파탄 난 민생회복 집중해야"

대전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미전쟁 연습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6일 경기 포천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한미 당국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1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지역 통일단체 등과 함께 '2025년 한미연합 전쟁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시작하는 한미전쟁연습을 '한반도 전쟁을 부르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으로 이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국정 공백 상황에서 민생을 챙겨야지 무슨 전쟁연습이냐면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민가에서 발생한 오폭사고는 한미 양국이 프리덤실드를 앞두고 사전에 진행한 한미연합 통합화력 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애당초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는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내란혐의로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초유의 상황에서 한미 간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미당국은 이러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강화된 훈련을 강행해 결국 지역 주민과 군인 등 31명이 중경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켰다'면서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사고의 원인도 규명되지 않은 채 또다시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한미 당국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면서 한미연합 전쟁연습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금은 파탄 난 민생을 살피고 회복에 집중할 때이지 전쟁연습을 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은 2023년 200일, 2024년 275일 동안 진행됐다"며 "여기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은 불평등한 한미협정으로 인해 '연합훈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대부분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불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가장 훌륭한 현금인출기로 여기는 트럼프가 경제관세 폭탄은 물론 지금도 1조4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얼마나 더 강요할지 불안한 상황"이라면서 "내란으로 인해 더욱 위축된 우리 경제는 막다른 상황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즉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멈추고 전쟁 비용이 아니라 파탄지경에 이른 민생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완전한 내란종식'이며, 전쟁이 아닌 '평화로 가는 길'을 닦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 내란사태를 통해 한반도의 불안정한 분단과 정전상황이 언제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
그러면서 "내란세력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전쟁 도발마저도 서슴지 않았다. '노상원 수첩'을 비롯해 각종 외환유도 및 전쟁도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윤석열을 비롯한 전쟁세력을 엄벌에 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언제든 전쟁이 가능한 정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대한민국이 미국의 대중국 패권전략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한미일 군사동맹에 얽매여 끌려다니는 것은 백해무익하다"면서 ▲위험천만한 한미연합 전쟁연습 '프리덤실드' 계획 전면 중단 ▲민간인 주거지 폭격 한미당국은 즉각 사과 ▲전투기 오폭 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전쟁연습이 아니라 내란으로 파탄 난 민생회복에 집중 등을 촉구했다.
"군 최고 통수권자 탄핵 심판 상황에서 전쟁연습이 웬말?"

이날 모두발언에 나선 반순금 민주노총대전본부 수석부본부장은 "미국의 첨단 전략자산으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방식은 또다시 북의 강력한 반발과 대응을 유발해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히려 북의 핵 능력을 더욱 강화할 뿐"이라며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군을 동원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로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또다시 전쟁연습이 웬말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전쟁을 유도하고 북풍 공작을 시도했던 내란세력들이 청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사적 긴장과 대결을 불러오는 일체의 군사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며 "내란세력들의 전쟁유도 책동과 한미연합 전쟁연습은 연장선에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우선이다. 이러한 내란세력의 위험천만한 전쟁유도, 북풍공작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북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규탄발언에 나선 어상규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은 "프리덤실드 군사훈련은 단순한 방어훈련이 아니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극대화하는 도발적 행위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위험은 점점 커지고 경제는 파탄 나 국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이며, 긴장 고조가 아니라 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대전본부와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 등은 이번 주를 '평화행동 주간'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14일까지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인증샷 날리기'와 대전지역 주요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폭탄이 북에 떨어졌다면…” 시민단체,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 수정 2025-03-07 15:51
- 등록 2025-03-07 15:48
"30km만 위쪽 떨어졌어도 아찔"…전투기 오폭, 북한 때릴 뻔했다
6일 한·미 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30㎞ 남짓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당초 목표 투하 지점과 실제 낙탄 지점이 8㎞정도 차이가 났다는 것을 고려할 때 북쪽으로 더 큰 오차를 보였다면 자칫 남북 간의 우발적 충돌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있었던 셈이다.

」
박현주 기자 park.hyunju@joongang.co.kr
목에 파편 상처…포천 전투기 오폭 부상자 29명으로 늘어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지역주민 2명 중상
- 수정 2025-03-07 14:57
- 등록 2025-03-07 13:17


포천 한미 연합훈련 중 오발 사고 발생
2025. 3. 6;
포천 한미 연합훈련 중 오발 사고 발생… 공군 "정확한 원인 조사 중"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합동화력 실사격 훈련 중 KF-16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사격장 외부로 낙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은 즉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분석에 착수했다고 하네요
이전 비행기사고도 그렇고 대형 사고가 이렇게 일어나는지...
2025년 3월 6일 오전 10시 7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합동화력 실사격 훈련 중 공군 KF-16 전투기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면서, 일부 폭탄이 훈련장을 벗어나 민가 인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이 실전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실사격 훈련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사용된 MK-82 폭탄은 500파운드(약 227kg)급의 일반 폭탄으로, 주로 KF-16 전투기나 F-15K 전투기에서 운용된다. MK-82 폭탄은 정밀 유도 기능이 없는 일반 폭탄으로, 정확한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훈련 중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폭탄이 계획과 다르게 낙탄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현재 공군과 국방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기체 오작동 가능성
- KF-16 전투기에서 폭탄 투하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투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공군은 전투기 점검을 통해 기체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작 실수 가능성
- 조종사가 오폭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한미 연합훈련에서 한국군과 미군 간의 훈련 방식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기상 및 외부 환경 요인
-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로 인해 폭탄이 목표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 고공에서 투하되는 무기의 특성상, 작은 변수로도 낙탄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포천 주민들의 반응
포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민가 근처까지 폭탄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군사 훈련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려서 무슨 일인가 싶었다.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할까 봐 걱정된다."
✔ "민가 근처에서 실사격 훈련을 한다는 게 원래부터 불안했는데, 이번 사고로 더욱 신뢰가 떨어졌다."
✔ "군이 철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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