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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내여행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 절경" 한국관광공사가 최초로 공개한 단풍 관광지

by 무궁화9719 2024. 9. 19.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 절경" 한국관광공사가 최초로 공개한 단풍 관광지

  • 입력 2024.10.02 21:00

가을 단풍 보러 충청도로 떠나자

문광저수지 가을 호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지난 9월 30일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전국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선보였습니다. 자연휴양림과 산책길, 드라마 촬영지, 드라이브 코스 등 여러 단풍 관광지를 공유했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충정도 지역에서 가장 특출난 가을 핫플은 어디인지 만나보겠습니다.

보발재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보발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구불구불한 단풍길이 예술인데요. 굽이굽이 단풍길로 잘 알려진 보발재는 고갯길에 위치한 드라이브 명소이고,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약 3km에 달하는 찻길을 따라 소백산의 산세와 단풍은 가을철 감성을 격양시킵니다. 해발 540m 고갯길의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보는 단풍길은 최고의 사진 스팟이며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인근에 구인사와 온달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작년 기준 구인사,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구경시장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단풍의 계절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단양 트래킹 명소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일원

 

‘킹덤’, ‘공동경비구역 JSA' 등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신성리 갈대밭은 이름 그대로 광활한 갈대밭을 볼 수 있어 매년 가을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가을 햇살에 빛나는 금강과 갈대밭의 조화는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흩날리는 바람 따라 갈대의 소리도 들어보고, 갈대숲에 서식하는 갈게, 철새도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한산면은 한산시장, 한산읍성, 건지산성, 한산모시관 등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23년에는 이곳의 단풍 구경 후 홍원항,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송림산림욕장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문광저수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길과 저수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산책길로 유명한데요. 2km의 은행나무길과 저수지는 농촌 마을 특유의 감성을 품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은 산책과 명상,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가을날을 감상하는데요. 저수지 주변 숲길은 고목과 가로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문광저수지와 함께 23년 단풍 시기에 둘러본 곳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산막이옛길, 수옥폭포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았습니다.

 

9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괴산의 숨은 명소

말티재

말티재 가을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주소: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477

 

말티재는 꼬부랑길로 불리는 이색 관광지인데요. 2020년에 오픈한 말티고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이를 전망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말티고개는 숲과 찻길이 만든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고 이 길을 오르려는 자전거, 바이크 동호회에서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길이 가팔라서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작년 기준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를 참고해 말티재와 함께 청남대, 법주사, 정이품송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메타세쿼이아뷰 출렁다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아던트뉴스(https://www.ardentnews.co.kr)

 

장태산 가을 현수교 / 사진=게티이미지

◆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 자연휴양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자연휴양림 산책길로, 대전 가을철 명소입니다. 국내 대표 메타세쿼이아 숲이며 교과서식물원 등 여러 식물원, 연못 등 자연학습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숲 체험 및 숙박시설도 있어 예약 후 방문하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대전하면 떠오르는 성심당과, 한밭수목원, 천상의 정원도 장태산 휴양림과 함께 대전 여행 코스로 가기 좋습니다.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가 가득한 대전의 브런치 카페

대둔산도립공원

대둔산도립공원 추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로 2

 

가을에 더 아름다운 전국 4대 명산입니다. 반려견 동반은 물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대둔산도립공원은 신비한 산세 속 기암괴석과 봉우리를 만날 수 있는 가을 명소입니다. 충남 금산군, 논산시, 전북 완주군에 걸치고 있는 도립공원으로 수려한 경관에 반하고 계곡과 개울 따라 등산하기 좋습니다.

 

가장 높은 약 880m의 마천대와 여러 봉우리가 있고, 대둔산케이블카와 금강 구름다리가 설치되면서 볼거리가 다양해졌습니다. 일출과 일몰 감상 스팟이기도 하며, 계룡산 국립공원과 태고사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코스

2024. 10. 2.

 

걷기 좋은 단풍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은 9월 말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 말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를 예정입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코스를 발표했습니다.

경주 삼릉숲길

삼릉숲길 소나무 군락 / 사진=경주문화관광

 

코스: 삼릉 ~ 삼릉계곡 (1.2km, 편도 약 1시간 소요)

남산 문화유적을 감상하는 1시간 코스로 가볍게 좋은 경주 삼릉숲길입니다. 사이사이 들어오는 햇빛이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요. 탐방로를 쭉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백산 죽령옛길

소백산 죽령옛길 추경 / 사진=무쇠달마을

 

코스: 구 희방사역 ~ 죽령루 (2.8km, 편도 약 1시간 소요)

삼국시대 역사를 느끼며 걷는 쉬운 난이도의 탐방 코스입니다.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잇는 숲길로 삼국시대 때 조성된 명승지 30호로 지정된 길입니다.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길로 초입 인근 구 희방사역과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 가을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코스: 소리길 입구 ~ 해인사 (7.2km, 편도 약 2시간 40분 소요)

가야산 소리길은 낙화담 폭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인상적인 평탄한 탐방로입니다. 홍류동 계곡을 끼고 소나무 숲이 울창한 데크길을 걸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데요. 농산정과 낙화담 폭포 등 볼거리가 펼쳐지면서 물이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에 귀를 정화하고 눈도 맑게 해줍니다.

다도해 청산도 단풍길

청산도 단풍나무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코스: 정골꼬랑(상소원 입구) ~ 지리청송해변입구 (3.2km, 편도 약 1시간 소요)

세계 슬로길로 알려진 다도해 청산도 단풍길은 가을철에 절정인 단풍 터널을 지나는데요. 제 슬로시티연맹에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한 곳입니다. 슬로길 9코스로 진산리-국화리-지리-도청마을까지 이어지며 간단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월악산 만수계곡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단풍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코스: 만수교 ~ 마의태자교 (1km, 편도 약 45분 소요)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누구나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입니다.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를 지나며 울창한 산림과 계곡을 만나고 20여만 본의 달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어 인기 코스입니다.

오대산 소금강산길

오대산 구룡폭포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코스: 무릉계 ~ 구룡폭포 (2.5km, 편도 약 1시간 소요)

기암괴석과 폭포 소리에 단풍까지 어우러져 극락에 가까운 코스입니다. 웅장하고 기품 있는 기암괴석과 폭포의 조화를 감상하고 무릉계, 천하대, 십자소, 식당암, 구룡폭포 등 오대산 소금강산길의 명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가을 단풍 등산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 만연탐방지원센터 ~ 건강오름숲 (2.2km, 편도 약 1시간 30분 소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즐기던 곳이자 힐링 코스로 알려진 곳으로, 독서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자연은 어떠한지 엿볼 수 있습니다. 숲길 양옆으로 구절초, 참취 등 야생화와 소나무, 삼나무를 볼 수 있는데요.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에도 무장애 탐방로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탐방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단풍과 은행나무로 뒤덮여" 10월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을 명소

2024. 10. 2.

 

경주보문관광단지에 찾아온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여져 마실 가기 좋은 풍경이 펼쳐지는 국내 가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보문관광단지

경주보문관광단지 가을 노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

 

봄에는 봄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져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 방문하면 건축물 사이사이를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주 시가지에서 떨어진 명활산 옛 성터에 조성되었고 보문호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국사봉전망대

국사봉전망대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국사봉전망대는 가을 단풍과 아름다운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누각 형태 전망대입니다. 국사봉은 해발 475m에 달하는 낮은 산으로, 주변에 높은 건축물과 산이 없어 시원한 시야를 자랑합니다. 빼어난 비경이 펼쳐지는 옥정호를 조망할 수 있어 전북에서 경치 맛집으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철암 단풍군락지

철암 단풍군락지 산책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철암 단풍군락지는 태백시 철암초등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명소로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는 차로 약 3분이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 황금빛, 초록색 등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여져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고, 산으로 이어진 트래킹 코스로 이동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은행나무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는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가 흐드러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도로와 도보 두 가지가 함께 조성되어 단풍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고, 가을 산책하기에도 제격입니다. 봄에는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황금빛 은행나무가 존재감을 드러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곳입니다.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국립공원 단풍 트래킹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치악산국립공원은 자연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가을철 트래킹 떠나기에 완벽한 명소입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자연이 선물한 단풍의 화려한 멋을 감상해 보세요. 신라의 천 년 숨결이 흐르는 사찰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욕장, 유서 깊은 역사를 품은 해미산성을 만나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것입니다. 

단풍 명소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visitkorea)에서 추천하는 가을 단풍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풍시기에 맞춰서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경주 불국사(경상도)

첫번째 추천명소는 우리나라 사찰 중 최대 규모인 불국사는 특히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을 지닌 것으로 유명합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단풍 절정 시기라고 하니, 가족단위로 역사 탐방의 의미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

두번째로 한국 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단풍명소는 화담숲입니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화담숲은 이미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라고 하네요. 특히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성 내장산(전라도)

마지막 추천 명소는 내장산입니다. 북쪽에 금강산이 있다면, 남한에서는 내장산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내장산에는 단풍 터널 구간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또하나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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