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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1)

암 사망률 1위 '폐암'.. 의심해야 할 위험 신호

by 무궁화9719 2024. 7. 17.

폐암 초기증상 10가지 (원인, 치료법, 치료경과, 예방법)

폐암의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모든 폐암 원인의 약 9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4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20배 정도 폐암의 발병 위험이 높다. 그 외에 위험 요인은 간접 흡연, 폐섬유증, HIV 감염, 석면, 라돈, 비소, 크롬, 니켈, 이온화 방사선, 유전적 요인 등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간접 흡연에 더 취약해서, 주변에 흡연자가 있는 여성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또한 아이는 성인에 비해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하여 폐암의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천식, 호흡기질환 등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암 사망률 1위 '폐암'.. 의심해야 할 위험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18. 11. 16. 17:30수정 2018. 11. 16. 17:36

11월 17일 '세계 폐암의 날'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다.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에서 최초로 제정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무서운 암'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한다. 2017년을 기준으로 한 해에 약 1만7969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30분에 1명꼴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보다 위암, 간암 등의 암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폐암 사망률은 약 20% 늘었다.
 
◇증상 없어 뒤늦게 발견… 치료 어려워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전체 폐암 환자의 50~70%를 차지하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1%(2011~2015년 기준) 수준이다. 진행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4%)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
 
실제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누구나 겪기 쉬운 기침과 가래다. 따라서 폐암 초기일 때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하기 쉽지 않다. 폐암 환자 1000명의 증상을 조사했더니 말기 폐암 환자의 6.2%는 기침, 가래 같은 흔한 증상조차 없는 말 그대로 '무증상'이었다. 하지만 ▲​담배를 오래 피우던 사람이 가래에서 피가 나오거나 흉통이 생길 때 ▲​기침이 오래 지속될 때 ▲​목소리가 갑자기 변했을 때 ▲​체중이 급격히 감소되거나 식욕이 감소될 때 ▲​숨이 찰 때 ▲​폐렴이 자주 재발될 때 ▲​깨끗했던 숨소리가 쌕쌕거릴 때는 폐암 발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폐암을 의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흉부 X선 촬영을 한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흉부 저선량 CT 검사를 한다. 이 검사로 폐암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한다. 조직검사는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바늘흡인검사 중 환자에게 적합한 검사를 선택한다. 조직검사로 채취된 조직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슬라이드로 만들어지며, 병리과 전문의에 의해 최종 진단이 내려진다. ​​
 
◇​신약 개발 활발, 장기 생존 가능성 커져
 
진행된 폐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항암제는 아직 없다. 하지만 면역치료제 등이 개발되면서 일부 환자는 생존 기간이 크게 연장됐다. 실제 면역항암제가 치료가 잘 안 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최근 허가받아 폐암 말기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 면역항암제는 인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다. 기존 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줄여 '3세대 항암제'라고도 불린다. 1세대는 항암화학요법이고, 2세대는 표적항암요법이다. 표적항암요법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 종양세포만 공격하는 것인데, 표적 대상이 제한적이고 내성이 잘 생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환자 유전자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상당수 폐암 환자에게서 유전자변이를 확인하게 됐고, 이를 조절하는 신약도 개발되고 있다.
 
◇반드시 금연하고, 미리 검사받는 게 중요
 
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요리 매연 등 유해물질에도 최대한 노출되지 말아야 한다.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 말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는 대한폐암학회 자료가 있다.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상식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적으로 폐에 염증이 진행되는 질환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이러한 질환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다. 정기적인 폐 검사도 필수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폐암을 추가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폐암을 시범사업에 포함시켰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폐암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담배 많이 피우신다면, 1년에 한번 ‘이것’ 받으세요

박지민 기자입력 2024. 4. 3. 06:00수정 2024. 4. 3. 07:08
https://youtu.be/lTPP9tQGG8E

이러면 낫는다 폐암 2편. /오!건강

 

봄맞이 개편으로 ‘한국인 5대 암(癌)’ 특집을 준비한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2일 폐암 편을 공개했다.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와 이창영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출연해 폐암의 예방법 등을 다뤘다.

 

폐암은 전체 암 중 발생률 1, 2위를 다투고 있고, 사망률은 1위다. 전체 암 사망자의 22%가 폐암 환자다. 이 교수는 “폐암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다”며 “초기 환자 중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경험적으로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흉부 X선을 통해서도 폐암 종양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 교수는 “X선을 통해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폐암 3, 4기가 많고, CT를 찍었을 때는 1, 2기가 많다”며 “CT를 찍을 경우 사망률이 확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

 

치료 후 재발이 잦은 것,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도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다. 조 교수는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폐암센터에서 1년에 신약 임상시험을 100여 개 하고 있다”며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신약 임상에 참여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차도가 없었는데 신약 임상을 통해 극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조 교수는 “가장 보람을 많이 느낄 때”라고 했다.

 

폐암의 가장 큰 위험군은 흡연자다. 담배를 끊어도 폐암 위험률은 5년이 지나야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5년이 지나도 보통 간접 흡연자와 비슷하고, 20년이 지나도 비흡연자의 2배에 가까운 위험률을 보인다. 조 교수는 “폐암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끊는 것과 간접 흡연을 피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동반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을 오래 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끊이지 않던 잔기침, 코로나 후유증인 줄 알았는데 폐암이라니...

입력 2022.08.06 10:10

기침·흉통 등 2주 이상 지속시 폐 관련 검진 받아야
잔기침 피가래 흉통 등 한 달 이상이면 폐암 검진 필수

폐암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과 조기검진이다. 폐암이 늦게 진단되는 이유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수성구 강현욱(58)씨는 5개월 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잔기침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는 그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만 여겼다. 기침이 심해지면서 가래, 흉통까지 생기자 종합검진을 받았고 결국 폐암4기 진단을 받았다.

 

이재욱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와 폐질환을 혼동, 뒤늦게 폐암이나 중증폐질환 진단을 받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침이나 피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의 대표적인 4가지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질 때는 폐암 관련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사망원인별 사망률 추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질병 사망자의 27%가 암으로 인한 사망자인데 폐암이 남녀 통틀어 가장 높은 사망율을 보였다. 특히 5년 내 암 생존율은 34.7%로, 2015~2019년 암종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0.7%인 것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없다.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만 이마저도 감기나 코로나19 후유증 등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감염 질환 기침은 2~3주간 지속되는 ‘급성 기침’과 3∼8주간 지속되는 ‘아급성(亞急性) 기침’으로 나뉜다. 대개는 보름 이내 호전된다. 기침이나 호흡기 질환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폐암은 호흡기 질환의 일종으로 가장 큰 원인을 흡연으로 꼽고 있지만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율이 높아지는 만큼 환경적인 요인도 대두되고 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율이 13배, 장기적 간접흡연의 경우 1.5배에 이르고 음식물 조리 시 나오는 연기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발병위험이 3배까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4가 대표 증상으로 기침과 객혈, 흉통, 호흡곤란이 있으며, 발열, 체중감소, 사지부종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폐암이 아니더라도 폐 질환 혹은 심장 질환이 있거나,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은 기침이 폐렴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검진 시 폐 관련 검진을 해야 한다.

 

폐암을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금연과 조기검진이다. 그리고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과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비교적 초기라고 할 수 있는 ‘국소’ 단계에 발견될 경우 생존율이 64%까지 올라가지만 말기에 이르면 생존율은 6.1%까지 감소한다.

 

검사는 흉부 단순 X-선 촬영과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 기관지내시경 및 가래세포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흡연력이 있고 전조증상이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일 경우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하기도 한다. 2019년 7월부터 고위험군은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로 국가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더 쉬워졌다.

 

폐암치료는 진단 시 여러가지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기와 2기, 일부 3기 폐암이다.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항암 방사선 치료에 면역 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법을 적용시킨다. 4기의 경우 세포 면역 항암제, 독성항암제, 표적 항암제 등의 치료법을 사용한다.

폐암발병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 기침·가래(피 섞임) = 폐암 진단을 받는 70% 이상의 환자들이 겪는 증상으로 대부분 잔기침이나 기침이 끊이지 않는다. 기침이 보름 이상 이어지거나 기침을 할 때 피 섞인 가래나 객혈이 생기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2) 호흡장애, 흉부 통증 = 암조직은 비정상적인 돌연변이 세포다. 폐에서 조직의 변형이 일어나거나 비대해지면 숨이 차거나 호흡장애가 생길 수 있다. 폐암 진단을 받은 이들의 30% 이상이 흉부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발병부위가 폐 가장자리일 경우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데다 갈비뼈까지 전이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진다.

 

3) 두통ㆍ오심ㆍ구토 = 폐암도 뇌로 전이가 될 수 있는데, 뇌로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 날 수 있다.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고도의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안면 비대칭 = 폐 상단에 암종양이 생기면 안면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면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짝눈이 되거나 동공수축, 심한 비대칭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전문의는 “최근 비흡연자의 폐암 진단이 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검진은 필수다”며 “조기검진만 잘해도 암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욱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최근 폐질환을 코로나19와 혼동해 뒤늦게 진단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기침이나 피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의 대표적인 4가지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질 때는 폐암 관련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구 바로본병원 제공.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흡연이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금연은 필수 조기 홍보를 통해 흡연을 자제

◆호흡기 고위험군, 산업현장, 주방 관련 업무 등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검진은 필수

◆중년 이상일 경우 위 사항에 해당되면 정기검진 시 반드시 폐질환 검진을 해야 한다.

◆정기적 운동이나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건강식이나 약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 특히 진단 후 민간요법은 절대 금지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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