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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그리운 금강산

by 무궁화9719 2023. 1. 19.

금강산은 한반도 북부, 태백산맥 북쪽에 솟아있는 세계적인 명산. 높이는 1,638m, 동서폭은 40㎞, 남북길이는 약 60㎞, 넓이는 약 530㎢에 이른다. 외금강·내금강·해금강 지역으로 나뉘며, 비로봉·천선대·총석정·명경대·해금강문·구룡폭포·솔섬·금강국수나무 등 수많은 천연기념물이 있다. 남방·북방 계통의 식물들이 바뀌는 지대로써, 식물상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여 희귀식물과 고산식물 등이 자라고 있다.

 

금강산은 강원도 북부의 회양군 · 고성군 · 통천군 · 인제군에 걸쳐 있는 세계적인 명산이다. 태백산맥에 딸려 있다. 둘레가 약 80km에 이르고, 면적은 약 160㎢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의 높이는 1,638m이다. 금강산은 거의 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1만 2천봉이라 일컬어질 만큼 많은 봉우리가 깎아지른 모습으로 웅장하게 서 있다.


금강산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봄에는 새싹과 꽃이 온 산을 뒤덮으므로 금강이라 하고, 여름에는 봉우리와 계곡에 녹음이 깔리므로 봉래라 한다. 또 가을에는 온 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기 때문에 풍악이라 하고, 겨울에는 나뭇잎이 지고 암석만 앙상한 뼈처럼 드러나 개골이라고 한다.


금강산은 1만 2000개에 이르는 봉우리, 깎아지른 듯한 절벽, 변화무쌍한 계곡, 기암 괴석 등이 굽이마다 모습을 달리한다. 비로봉(1,638m)을 경계로 서쪽을 내금강, 동쪽을 외금강이라 하고, 외금강의 남쪽 계곡을 신용금고 강, 동쪽 끝의 해안을 해금강이라 부른다.


내금강의 경치는 대체로 숲 · 계곡 · 절 등이 어울려 우아하고 조화된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외금강과 신용금고 강은 암반과 절벽 · 폭포 따위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어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해금강은 고성군에서 동쪽으로 4km 떨어진 해안에 바위와 절벽과 암초가 거친 파도와 어울려 멋진 경치를 이룬다. 또 금강산에는 유점사를 비롯하여 표훈사 · 장안사 등의 오래된 절이 많다.

 

△ 만물상
△ 금강산 삼선암
△ 상팔담
△ 구룡폭포
천화대
비룡폭포
△ 내금강 만폭동 계곡
삼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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