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2013. 5. 5.
















광한루[廣寒樓]보물 제281호
광한루[廣寒樓]는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누각이다. 보물 제281호로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黃喜)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를 화강암과 강돌로 축조하여 월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인공정원 속에 건립된 대표적인 누인 광한루는 앞면 5칸, 옆면 4칸 팔작지붕의 이익공계(二翼工系) 다락집이다. 지금은 동쪽에 3칸의 부속건물이 붙어 있고, 북쪽에 팔작지붕을 중첩한 3칸의 계단을 두어 4면의 모습이 모두 약간씩 다르다. 아래층의 기둥은 둥근 석주이며 의장효과를 위해 모서리에는 네모난 석주를 세웠다. 이익공계의 공포이면서도 쇠서와 세부기법에서는 다포계의 양식을 보인다.(네이버 백과사전)
지역축제
바로가기춘향제 http://www.chunhyang.org/
남원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춘향 정신과 춘향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남원 지역주민의 의지와 춘향의 얼을 선양하기 위해 1931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춘향제향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지리산과 섬진강 문화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남원 고유의 축제다.
2007년 77회까지 전승된 전통문화 예술 중심의 지역문화축제이며, 문화관광축제이다. 춘향제 행사는 전통문화 국악축제와 춘향문화 학술축제, 소득체험 관광축제, 시민화합 사랑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의 가장 대표적인 춘향제는 1931년 일제강점기에 지역 유지였던 이현순과 남원권번 이백삼이 주축이 되어 시작되었다. 춘향 문화와 춘향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모금행사를 벌여 춘향사당을 건립했으며, 1931년 6월 20일에 그곳에서 처음으로 춘향제향을 드린 것이 모태가 되었다.
춘향제는 한국 최초의 전국적 축제이자 최고령의 축제로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명성이 있는 전통문화·예술축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춘향 문화와 춘향 정신의 계승을 통한 지역문화의 화합과 춘향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사랑의 도시 남원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하여 매년 5월 단오를 전후로 하여 개최되고 있다.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춘향제향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과 여행객의 춘향문화를 공동 체험하며, 한민족 최고의 고전문학인 춘향전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또 행사기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의 관광지 방문을 통한 관광소득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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