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2013. 7. 13.



★생강은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는 데, 오장(간, 심, 비, 폐, 신)으로 들어가
담을 제거하고 기를 아래로 내리며 토를 그치게 하는가 하면, 풍한습을 제거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딸꾹질과 숨이 차서 기침하는 증세를 치료한다.
감기. 소화불량. 어혈제거. 혈액순환. 냉증을 없애는등의 약초로 폭 넓게 쓰인다.
※토란에 중독되었을 때 생강즙을 마시면 제독이 되므로 살균작용도 한다.
소화를 돕고 식욕을 왕성하게 해주는 생강은 감기.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엔 훌륭한 약이 된다.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거나 두통.열이 날 때
효과가 있다. 땀을 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여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방에선 오래 전부터 생강을 발한.해열제로 써왔다.
민간에선 감기.기침 기운이 있으면 생강즙 반 홉에 꿀을 한숟갈 넣고
(무즙이나 잘게 썬 파.양파 등을 함께 넣는 것도 좋다)
데워서 매일 5회 가량 마시도록 했다.
생강은 위를 튼튼히 하고 멀미.메스꺼움.딸국질을 멈추는 작용도 한다.
특히 차.배 멀미를 멎게 하는 데는 시판 멀미약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생선.고기를 먹을 때 저미거나 다진 생강을 넣으면 맛.위생 측면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조직이 연해진다.
둘째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게론.쇼가올은 비린내 등 냄새를 없애준다.
생선회.초밥을 먹을 때 생강을 함께 먹으면 살모넬라균.콜레라균 등
식중독균까지 죽일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건강(乾薑,찌거나 삶은 뒤 건조시킨 생강)은 심기를 통하게 하고
양(陽)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冷)을 제거하는 데 쓴다고 기술돼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래 먹으면 열이 쌓여 눈병을 앓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 치질.피부병 환자와도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생강차 만드는 법
①쑥과 생강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차관에 쑥 10g과 생강 10g을 넣은 다음 물 500㎖를 부어 끓인다.
③일단 끓기 시작하면 불의 세기를 약하게 해 10분 정도 더 달인다.
④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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