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5
세계문화유산 등재, 경주 양동마을.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로,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 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다.
양동마을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면 마을의 뒷배경이자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 내려
네줄기로 갈라진 능선과 골짜기가 물(勿)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런 골짜기와 능선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을 포함하여 500여년의 전통의 향기를 품은 총 160여호의 고가옥과 초가집들이
우거진 숲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답사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재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바로가기경주양동마을http://yangdong.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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