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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 앞 시민들 미군 세균부대 아웃

by 무궁화9719 2022. 10. 2.

주한미군 기지 앞 시민들 미군 세균부대 아웃

경남 통일성봉대, 24일 오후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 집회 열어

22.07.24 16:50l최종 업데이트 22.07.24 16:50l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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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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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은 미국의 전쟁 기지가 아니다. 전쟁연습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노동자‧농민‧청년대학생들이 창원진해 주한미군기지 앞에서 외쳤다. 경남통일선봉대가 24일 오후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연 것이다.

통일선봉대는 해마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조직되어 '통일' 관련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통일선봉대는 지난 22일 결성되어 2박 3일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벌인 뒤, 이날 '해단식'을 겸해 집회를 연 것이다.

이들은 진해중앙시장 인근에서 "주한미군 철수", "세균부대 추방" 등을 내걸고 선전전을 벌인 뒤, 1km 정도를 거리행진했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에서는 '세균전 실험'을 해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집회에서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곳 미군기지 주소가 '캘리포니아'로 되어 있다. 우리 땅인데 미군이 사용하면서 자기들 주소로 하고 있다"며 "이 철문을 넘어서면 미국 땅으로 된다. 이를 더 이상 그냥 두고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자주‧통일 의지가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며 "주한미군을 몰아내는 담대한 힘을 모아내야 한다"고 했다.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옛날에 로마제국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지만 지금 어떻게 되었나. 당시 세웠던 콜로세움은 무너졌다. 미국도 그렇게 될 것이다"며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하면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통일이 될 때까지 주한미군 철수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청년 김서진(지역통일선봉대)씨는 "후보 시절부터 '북한은 주적', '선제타격'을 이야기하며 북에 대한 적대적 표현을 계속했던 윤석열 정부가 이제는 우리의 식량주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미일 군사동맹을 더 강화하기 위해, 우리 민중들과 전쟁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하나 없이 한일관계를 정상화하려 하는 미국과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다시 전쟁국가가 되려 하는 일본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날 '동맹', '형제 사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동맹과 형제가 아무 허락 없이 분단선을 긋고 형제나라의 국민들 생명을 위협하느냐"며 "7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되었던 분단과 전쟁과 위협의 고리를 이제는,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주한미군철폐가"를 부르며 분필로 바닥에 "미제 박멸", "주한미군 철수", "미군 꺼져라" 등의 글을 적었다.

이들은 오는 8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8‧15 범민족대회'에 참석한다.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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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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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하원오 전농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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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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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7월 24일 오후 창원진해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한 뒤,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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