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장미축제(5월21~6월6일까지)

“화사한 장미꽃밭으로”…‘곡성 세계장미축제’ 3년 만에 개최

입력 2022-05-06 09:42:00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21일~6월6일 진행
7만5000㎡ 규모 행사장에 세계정원 조성
21일 개막일, 임창정 육중완밴드 특별공연

코레일관광개발이 위탁운영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의 대표 이벤트인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21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 올해는 ‘골든 로즈 시즌 2! 장미 무도’라는 주제로 7만5000㎡ 규모의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중국,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정원으로 조성했다.

 

중앙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 개막일에는 가수 임창정과 육중완 밴드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개막을 알리는 미니 뮤지컬 ‘물랑루즈’, 비욘세와 브루노마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로즈 갈라콘서트’도 있다.

주말 저녁에는 장미 트롯 콘서트, 댄스팀 ‘미스몰리’ 공연, 김범수, 포레스텔라, 황휘현, 여령교 등이 출연하는 장미 소울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피크닉 존과 버스킹 존, 이벤트 존, 푸드 존 등을 조성하고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연미복(상의)과 드레스를 무료 대여한다.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국내 인기 드라이브 코스인 17번 국도에 인접했고, 장미공원과 증기기관차,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ed@donga.com 

 

곡성 세계장미축제 왈츠 무도회 펼친다

金泰韻 
입력 : 2022/05/13 [17:57]

 

 

 

곡성군은 오는 5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장미 무도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전 국민을 축제장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씨엠예술단(지휘자 노희섭)과 손을 잡고 왈츠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인씨엠예술단은 매년 서울 왈츠 축제를 주관하는 등 수준 높은 왈츠 공연을 일상의 공간에서 재현함으로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6월 3일(금)과 6월 4일(토)에 국가대표 스포츠댄스 선수들의 왈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더욱 우아하고 생동감 있는 왈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 4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왈츠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수천만송이 장미꽃의 품에 안겨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전문 선수들과 짝을 이뤄 왈츠를 출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장미공원 분수대에서는 5월 28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5일 게릴라 왈츠 공연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최고 장미정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도회에 꼭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
  • 축제일정 : 2022. 5. 21.(토) ~ 6. 6.(월)
  • 장소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 주최/주관 : 곡성군

 

축제 포스터

 

축제 기간 동안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매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여밤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기에 곡성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다.또 입장료 중 2,000원 상당은 곡성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 주어 가맹점 어느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장미꽃과 함께 여름을 맞이해보고 장미향과 함께 향긋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자.

문의전화 : 061-333-8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