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1. 당뇨병 초기증상 갈증과 다뇨
당뇨병 초기증상은 혈당치가 높아지면 당이 혈액 속에 남아있는 상황을 말한다. 혈액속 당분이 근육, 각종 내장 등 세포에 닿아 영양원이 되는데, 과정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혈액에 당분이 남아 끈적끈적해집니다.만약 갈증을 느끼고 단 음료를 마셔버리게 되면 혈당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악순환이 진행된다. 그리고 혈액 속의 수분이 많이 늘어나게 되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새벽이나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게 된다.
2. 당뇨병 초기증상 다리 저림
당뇨병 초기증상은당뇨병의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르비톨이라는 물질이 신경을 방해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 혈당의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 신경이 장애를 받아 다리 저림이 증상이 난다. 다리의 감각도 둔해지고 몸에 조그만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어 다리가 썩게 되고 절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3. 당뇨병 초기증상 이유 없이 마르고 무기력증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배출되므로 어떻게 보면 무기력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한데 필요한 만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결과를 통해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단백질이나 단백질에서 빼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체중이 감소하게 되고, 몸의 근육량이 소실된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마르고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은데, 이로 인해 혈액순환 등의 문제로 손발 떨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 초기증상
4. 당뇨병 초기증상 코골이
당뇨병 초기증상은 코골이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인슐린의 분비가 잘되지 않아서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아주 심한 코골이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주에 4일 이상 이상 코를 곯게 된다면 정상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내당 능력이 떨어져 당뇨 가능성이 30%이상 높아진다.
5. 당뇨병 초기증상 시력저하 및 색 이상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여성 당뇨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당녀병 초기증상이다. 당 수치가 올라가면 눈의 수정체에 액체가 형성될 수 있다. 액체가 수정체에 쌓이면 시력이 흐림, 근시와 같은 증상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안경을 맞추려고 검안을 받게 된다. 다행히 당뇨로 인해 나빠진 시력이라면 혈당치 조절 시 흐릿한 시력이 사라질 수 있다.
6. 당뇨병 초기증상 손발이 떨리고 저림
당뇨병 환자의 혈액 안에는 포도당 농도가 높고 혈액 자체의 점성이 심하다. 이러한 결과로 혈액순환이 문제가 생기게 되고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저림 현상, 손발떨림이 나타난다. 위와같은 현상이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일어나면 주의해야 한다.
7. 당뇨병 초기증상 배고픔
과식에 대한 내용으로,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했더라도 공복이 이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과식을 하면 혈당이 더욱 높아져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것인데요, 당뇨병의 경우 그럼에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합니다.
8. 당뇨병 초기증상 기억력 감퇴
여러 연구에서 기억력 감퇴와 당뇨병의 연관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다. 연구기관에서는 25~70세까지 약 2600명을 5년동안 관찰한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기억력이 비교그룹에 비해 3배 감퇴했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기억력 감퇴를 가져오는 이유는 뇌동맥경화증을 불러와 저혈당을 유발하고 이것이 뇌세포에 손상을 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당뇨병 초기증상 - 눈이 침침
눈의 시력저하와는 또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눈이 침침하며 초점이 잘 안 잡힐 수 있다. 눈의 망막은 포도당을 사용하고 있으며 당뇨병 초기증상의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계속 빠져나가는 현상이 계속되므로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고 눈으로 이용되는 포도당이 줄어들어 눈이 침침하며 초점이 안 잡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10. 당뇨병 초기증상 - 가려움증
당뇨병 초기증상일 경우 사타구니의 접히는 부분, 신체의 목 그리고 사타구니 안쪽에 주름 혹은 피부색이 검개변하면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의 당뇨병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은 몸속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높아진 혈액이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세포 속 수분을 빼내어 오는 과정으로, 수분이 뺏긴 세포는 살아있지 못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증상을 보여 몸에서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과 함께 수분이 부족하니 가려움증을 동반, 이와 유사한 여러 가지 피부와 질환도 나타날 수 있다.
11. 당뇨병 초기증상 기억력 감퇴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기억력 감퇴와 당뇨병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기억력 감퇴 또한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다. 한 연구진에서는 약 2600명(25~70세까지)을 5년동안 관찰한 결과, 비교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기억력이 3배 감퇴했다고 한다. 뇌동맥경화증을 불러와 저혈당을 유발하고 이것이 뇌세포에 손상을 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기억력 감퇴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당뇨병 초기 증상 소변의 거품 및 냄새
당뇨에 걸리게 되면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거나 거품이 많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소변을 보고 난 뒤 변기를 체크해보시고 소변 거품이 일어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당뇨병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당 성분이 이 많이 배출되다 보니 소변 냄새가 과일향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하며 당뇨가 의심된다면 소변을 본 뒤 변기를 꼭 체크하길 권장한다.
13. 당뇨병 초기 증상 저혈당
저혈당은 당뇨병 초기 증상이다. 당뇨병의 혈당치 초기 증상은 몸인데, 혈액을 늘리면 몸이 시그널을 보낸다. 혈당 수치도 악수를 하거나 심장과 심장의 두근거림이 불안정하고 높아질 수 있을 때, 식은땀, 손에 다한증과 같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헉, 내가 당뇨병?"…당뇨병전단계면 '이것'만 해도 정상 회복
8%가 당뇨병으로 진행…약물치료 없이도 진행 막을 수 있어
저녁 7시 전 식사 마쳐야…단순당 섭취 줄이고 운동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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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하… 나 이번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라고 나왔어."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든 30대 직장인 A씨의 한숨이 깊다. 당뇨라고는 꿈도 꿔보지 않았던 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였다.
A씨 직장동료 B씨도 마찬가지였다. B씨의 피검사 결과지엔 공복혈당 수치가 표준 범위에 약간 벗어나 있었다. "공복혈당장애가 당뇨 아닌가? 그럼 이제 난 평생 당뇨약을 먹고 살아야 하는 건가." 침울해진 B씨와 A씨는 회사 근처 병원에 가 당뇨약을 처방받아 보기로 했다.
지난 연말에 받은 건강 검진에 대한 성적표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름이 깊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A씨와 B씨처럼 피 검사 결과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거나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인 혈당(혈장 포도당)이 상승한 고혈당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혈당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이상 작용(인슐린 저항성)하면 혈당이 오르게 되는데 발병 원인을 바탕으로 임상적 특징에 따라 △1형당뇨병 △2형당뇨병 △임신당뇨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형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발생하는 것으로 인슐린을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
2형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고 체중조절, 식이, 운동, 경구혈당강하제 등을 통해 적절한 혈당조절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는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져 인슐린을 주사해야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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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A씨처럼 당뇨병 전 단계 판정을 받았다면 아직 당뇨병 환자는 아니다. 당뇨병 전 단계는 아직 당뇨병에 이르진 않았지만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계성 당뇨'를 말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을 넘어섰고, 경계성 당뇨 환자는 약 1583만명에 이른다. 둘을 합하면 대한민국 국민 중 2183만 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단계에 있다는 의미다.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정상인보다는 혈당이 높고 당뇨병 환자보다는 혈당이 낮은 상태를 '경계성 당뇨'라고 말하는데 공복 혈당이 100~125mg/dl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사이에 있는 경우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공복혈당이 100~125mg/dl 사이인 경우는 공복혈당장애다. 공복혈당 수치가 표준에서 약간 벗어난 B씨도 A씨와 같은 경계성 당뇨인 것이다.
최 교수는 "공복혈당은 주로 밤 사이 포도당 생합성이 많아지게 되면서 나타난다"며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는 공복혈당장애,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사이인 경우를 내당능장애 또는 식후 혈당 장애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경계성 당뇨에 주의해야 한다. 매년 당뇨병 전 단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약 8%가 당뇨병으로 진행한다. 문제는 당뇨병 전 단계에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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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
최 교수에 따르면 당뇨 전 단계는 약물치료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정상 혈당으로 돌아갈 수 있다.
최 교수는 "공복혈당장애의 경우 7시 전에 저녁 식사를 하고 그 이후에는 되도록 음식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운동을 병행하면 두세 달 사이에도 공복 혈당이 정상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식후혈당장애는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식사를 천천히 하고 설탕, 사탕, 물엿, 꿀,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단순당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뇨 전 단계라면 식후에 달달한 커피나 과자 등 디저트를 되도록 삼가야 한다. 식후에 운동을 통해 식후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 교수는 "과식은 식후혈당을 높이고 체중을 증가시키므로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먹도록 해야 한다"며 "식사 후에 많은 양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당을 높이는 식습관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면 체중을 5% 정도 감소시키는 게 좋고 체중을 2~3kg만 줄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엔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조절되지 않는 심한 고혈당(300~400mg/dl)이 있다면 식후 60~90분이 지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sssunhue@news1.kr
고혈압이나 당뇨 있다면 ‘이 시간대’ 운동하세요
바쁜 직장인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헬스장을 찾고 있는데, 사실 아침에 하는 운동과 저녁에 하는 운동은 그 효과가 다르다.

아침에 하는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제격
체지방 감소가 목적이라면 아침이나 새벽운동을 추천한다.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잘 연소되기 때문에 체지방량 감소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때는 운동 능력이 저하되므로 본격적인 운동 전 10분 이상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저녁에 하는 운동은 ‘근력 강화’에 효과적
사실, 운동의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똑같은 운동을 해도 밤에 하면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있다.
저녁 7시 이후에는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러한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신체의 각성도를 높여 운동효율을 증대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길게 운동을 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2시간 이내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야간 운동 시 높은 강도로 힘들게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므로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하고, 최소한 취침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만성질환자는 ‘이 시간대’ 운동해야
사실 건강한 사람은 아침이나 저녁 언제 운동하더라도 상관없다.
그보다도 얼마나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만성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가 있는 사람은 새벽보다는 저녁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흔히 질환자의 경우 야간에 운동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처럼 생각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새벽운동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아침 잠자리에 막 일어난 뒤가 하루 중 가장 높은데 갑자기 너무 이른 시간에 운동을 하게 되면
뇌와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위험할 수 있다
선행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전 중에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오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덧붙여 당뇨병 환자도 저녁운동이 권장된다.
새벽 공복시 운동은 저혈당의 위험이 있고, 또 대부분 아침보다 저녁을 많이 먹게 되어 저녁식사 후 운동을 하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출처] 고혈압이나 당뇨 있다면 ‘이 시간대’ 운동하세요|작성자 다사랑
[밀당365] 나이 든 당뇨 환자, 식사량 줄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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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하려면 체중 3.5㎏ 줄여라
[헬스 프리즘]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시에 치료받는 사람 233만명

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걸렸다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합병증이 생기면 눈 및 발 이상, 혈관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의 감각이 없어지는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을 예로 들어보자. 발에 상처가 생겨도 아프지 않아서 방치하기 쉽다. 요즘 유행하는 맨발 걷기가 위험한 이유다. 가장 위험한 것은 심장-뇌혈관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운동 하면 심장-뇌혈관병 위험 줄어드는 이유?
당뇨가 있는 사람이 운동을 하면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상태가 좋아진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운동은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혈관에 낀 찌꺼기를 간으로 운반해서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좋게 해준다. 그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뇌출혈)과 같은 심장-뇌혈관병의 발생이 줄어들 수 있다.
당뇨 있으면 운동도 가려서 해야... 이 합병증의 경우?
그러나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사람은 힘을 쓰는 근력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감각이 떨어진 발로 이런 운동을 반복하면 결국 궤양과 골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 등에 감각 이상이 있으면 충격이 덜 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러닝머신, 조깅, 계단 오르내리기, 장시간 걷기 같은 운동은 좋지 않다. 대신에 수영, 자전거, 노 젓기, 상체 운동 같이 체중이 많이 실리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시에 치료받는 사람 233만명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평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을 수 있는 뇌졸중, 심근경색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3개의 병을 동시에 앓고 있어 치료받는 사람이 233만명이 넘는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045만명이나 된다(대한고혈압학회 2023년 자료).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26%이지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87.1%으로 치솟는다. 당뇨가 있으면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혈관 나빠지기 시작하면... 곧바로 담배 끊어야
지방(고기 비계-내장 등) 및 탄수화물(빵, 면 등), 당분 과다 섭취, 흡연, 과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높인다. 걸려도 증상이 없어 피검사를 하지 않으면 방치하기 쉽다. 나도 모르게 합병증을 키울 수 있다. 일상에서 음식을 조심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이미 걸려도 철저히 관리하면 위험한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흔한 병이라고 방심하는 게 가장 위험하다. 혈관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곧바로 담배를 끊어야 한다. 거리 흡연 등 남의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신경 써야 한다.
김용 ecok@kormedi.com
당뇨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혈당 낮추는 음식
당뇨는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혈당 조절을 돕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혈당 낮추는 음식

1. 탄수화물 조절이 핵심!
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탄수화물을 잘 조절하는 것입니다.
설탕이나 탄산음료 같은 단순한 당분은 피하고, 고구마나 현미처럼 천천히 소화되는 건강한 탄수화물을 선택하세요.
백미보다는 보리나 콩류를 드세요.
달콤한 간식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니 피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2. 혈당 안정시키는 채소와 과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녹황색 채소와 베리류가 있습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도와주고요.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리, 여주, 돼지감자도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돼요

3. 좋은 지방 섭취!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해요.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고등어와 연어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좋아요.
등푸른 생선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 동맥경화나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규칙적인 식사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자주 먹고,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천천히 먹기
음식을 빨리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요. 꼭꼭 씹어 천천히 드세요.
식사일기 작성하기
먹는 것을 기록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아보고, 건강한 식단을 실천해 보세요.


늘 과식하고 달고 포화지방 위주의 간식까지 즐기면 고지혈증 위험이 증가한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의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40% 이상의 사람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상태에서 나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병들은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혈압 수치 인지율 62.8% vs 혈당 인지율 30.6%
내가 고혈압이라는 것을 아는 혈압 수치 인지율은 2023년 62.8%로 전년 대비 0.1%p로 소폭 감소했다. 4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혈압이 높은 줄도 모르고 나쁜 생활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당뇨병 지표인 혈당 수치 인지율은 30.6%로 2.2%p 증가했다. 비만을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숨은 환자’를 찾아 조속한 치료를 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 위협하고 몸의 마비 일으키는… 뇌졸중 ‘증상’ 아세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서 악화되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인지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한쪽 몸 마비, 언어-시력 장애 등 뇌졸중 증상 인지율은 62.0%, 가슴 통증 등 심근경색증 증상 인지율도 52.9%로 낮았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인 줄 모르고 생활하다가 뇌졸중으로 악화되어도 증상을 모르니 병을 더 키우고, 발병 시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같이 생긴다… 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에 걸리면 당뇨병이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비만, 흡연, 운동 부족, 유전자 등 위험 요인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설탕 포함)과 포화지방(고기 비계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고지혈증 위험이 높다. 제2형 당뇨병 환자도 비만, 과체중인 경우가 많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담배를 피우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이 같이 있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 등 혈관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관리 법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산(삼겹살, 베이컨, 소시지 등 동물성 식품)이나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식품(과자-튀김)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에 혈액-혈관 건강을 돕는 불포화 지방산(통곡물, 콩, 생선)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 콩류, 해조류 등을 자주 먹는다. 밥을 덜 먹어도 단순당(설탕 등)을 좋아하면 살이 찌고 혈당이 오른다. 단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갱년기 여성은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 점차 혈압이 오르고 뇌졸중 등 혈관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 몸도 자주 움직여야 한다. 살이 찌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5번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력 운동은 근육이 쉴 시간을 주기 위해 일주일에 2~3회 하는 게 효율적이다.
혈당 치솟아 혼수상태로 온다…당뇨 의사 겁내는 ‘과일 1위’
몸 안에 당이 남아 돌아서 걸리는 병인 당뇨는 의외로 뇌에 직접적 타격을 준다. 첫 번째 이유는 체중의 2%밖에 안 되는 뇌가 체내 포도당 25%를 소모하는 ‘당 폭식’ 기관이기 때문이다. 당뇨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뇌의 포도당 소비에도 차질이 생긴다. 포도당이 모자라면 인지 저하가 오고, 피 속에 인슐린이 넘쳐나면 치매를 부르는 아밀로이드 베타도 더 많이 축적된다.
두 번째 이유는 당뇨로 가는 지름길인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도파민 중독을 부르기 때문이다. 폭식이 만성화하면 뇌의 정상적인 회로가 불타고 탄수화물 보상 회로에 집착하게 된다. 폭식 장애에서 작동하는 뇌의 영역과 회로는 코카인 같은 마약 중독과 아주 비슷하다. 즉, 당뇨는 몸통뿐 아니라 뇌도 파괴하는 질병이다.
당뇨를 피하는 지름길은 ‘당류’를 멀리하는 것이다. 많은 이가 식품 라벨의 영양정보를 확인하지만, 잘못 이해하기 쉬운 정보 때문에 쉽게 방심한다. 언뜻 보기엔 당류와 상관없어 보이지만 당뇨에 취약한 식품도 있다. 당뇨의 길목에 접어들기 전 주의해야 하는 식품들은 무엇일까.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당이 몸을 망치는 두 가지 방식
지난번 당뇨 영상에선 당뇨병이 생기는 원리와 예방에 좋은 영양소 그리고 식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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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은 배추보다 깻잎이다, 당뇨 막을 최고의 식품 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4612
」
특히 당뇨병 전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뇨로 진행해버리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베타 세포가 50% 이하로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면 당뇨병이 됩니다.
당뇨병 전 단계는 대략 한 50~70% 정도 남아 있을 거란 말이에요.
회복 안 돼요, 그거는.
그게 당뇨병 전 단계가 우리 몸에 남긴 상흔이죠.
그것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 들어가게 되면 금방 또 전 단계가 될 거라는 거죠.
다시 운동을 하고 살을 빼고 과식하지 않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이런 식으로 해서 원래의 건강한 체형과 근육을 회복한다면 당뇨병 전 단계는 저절로 없어져버리게 되겠죠.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그런 건강한 생활습관을 계속 잘 유지한다면 두 번 다시 당뇨병 전 단계라는 상태에 들어갈 일은 없을 거라는 겁니다.”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특히 조심해야 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식품, 그중에서 탄수화물, 또 그중에서도 당이죠.
국수, 라면은 탄수화물 덩어리니까 당연히 혈당을 많이 올리고요.
과자, 탄산음료, 커피 믹스 같은 식품에는 당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시죠,
주스는 같은 양의 콜라만큼 당이 많이 들어 있고, 커피 믹스는 커피 반 설탕 반인 건 상식이죠.

그래서 이번엔 전혀 생각지도 못했지만, 의외로 당이 엄청나게 든 식품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엄청나게 올려서 결국 췌장을 죽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만드는 식품들이죠.
당을 지나치게 드시면 두 가지 엄청난 문제가 생겨요.
첫 번째는 남아도는 에너지가 내장에 차곡차곡 쌓여서 지방 덩어리가 된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거죠.
내장 지방은 염증 물질을 분비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죽입니다.
한번 죽은 췌장 베타 세포는 다시 생기지 않아요.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아무리 인슐린이 많이 나와도 혈당이 잡히지 않죠.
“이제 인슐린 저항성의 실체가 뭐냐 정도만 말씀을 드릴게요.
여기 문이 있습니다.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쉽게 열리잖아요, 그죠?
근데 문 저쪽에 한 명의 사람이 문이 안 열리도록 지금 막고 있다고 한번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내가 문을 열고 밀면 잘 안 열리죠.
왜 문 뒤쪽 사람이 저항을 하니까 그렇죠.
내가 그 문 안으로 들어가야 일을 하는데 안 열린단 말이에요.
인슐린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거든요.
단순히 당만 조절하는 거는 아닙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 피 속을 돌고 있던 그 영양소들이 순식간에 세포로 들어가버려요.
인슐린이 나와서 그 영양소들을 세포로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앞서 문을 막고서 버티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가 인슐린의 역할을 못하도록 막고 있다면 인슐린은 일을 제대로 못하는 거죠.
이 상태가 인슐린 저항성인 거고요.”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내장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은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몸무게 자체보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하고요.
허리둘레를 줄이려면 당을 줄여야 하죠.
세계 모든 보건 기관이 당류의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는 이유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이에요.
특히 비만 중에서도 우리 배 속에 있는 내장 비만, 내장 지방들이 여러 가지 안 좋은 물질들을 피 속으로 막 분비를 하거든요.
우리 세포들에 작용하게 되면 세포들을 나쁘게 만들어요.
인슐린 말을 안 듣게 선동하는 거죠.
그래서 저항성이 생기는 거거든요.”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영양정보 당류 %의 함정
그래서 요즘은 식품 뒷면 영양 정보에 나온 당의 양을 유심히 보시는 분들이 많죠.
근데 여기에 함정이 있어요.
함정이 뭔지 알려면 하루 당류 섭취량 기준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식품법에 따른 당류 기준치는 2000㎉ 섭취 기준 하루 100g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과일, 우유 같은 자연식품의 천연당과 가공식품의 첨가당을 구분하지 않아요.
이게 첫 번째 함정이에요.

그러면 다른 나라 기준은 어떤가 보면 가공식품의 첨가당 기준치로 명시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천연당보다는 첨가당으로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이죠.
성인 기준으로 미국심장학회는 남성 36g, 여성 25g으로 권고하고 있고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50g, 영국 NHS는 30g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섭취 열량의 10%로 권고하는데 2000㎉ 기준으로 보면 50g이죠.
여기서 두 번째 함정이 있는데요.
우리는 전체 당류 기준만 100g으로 해놓고 있어서 어찌 보면 첨가당 섭취에 지나치게 관대해지는 거죠.
그래서 이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말 당이 걱정된다면 영양 정보에 나온 당류 1일 기준치 퍼센트에 2를 곱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가공식품들의 당이 실제로는 얼마나 높은지 확 체감이 되실 거예요.
당류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입니다.
첨가당은 대부분이 설탕 같은 단당류가 혈액에 금방 녹아들면서 급격하게 혈당을 올려요.
혈당 스파이크는 그냥 일반적인 고혈당과 차원이 다르죠.

“급격한 혈당의 상승과 하강 패턴을 우리는 혈당 스파이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높이 계속 유지한 세포들보다는 혈당 스파이크에 노출된 세포들이 훨씬 더 잘 죽어요.
그건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훨씬 독성이 강하다는 뜻이 되겠죠.
우리 세포들이 사실은 굉장히 영리하거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아져 있으면 얘들이 대비책을 만들어요.
혈당이 올라갔다가 떨어졌다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면 그 기전이 동작을 안 해요.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거죠, 쉽게 말하면.
혈당 스파이크는요.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혈당보다 훨씬 해롭고 무섭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 경계 대상 1호 식품
그렇다면 가장 조심해야 할 건 당이 실제로는 많은데, 적은 것처럼 보이는 식품이겠죠.
그런 식품 중 경계 대상 1호가 과일입니다.
물론 과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풍부해 당뇨병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은 과당이라는 달콤한 위협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수많은 과일 중 과당이 높아서 특히 위험한 녀석이 따로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가장 혈당을 많이 올리는 과일은 단감이에요.
사실 제가 이 의사 생활을 하고 있는 부산에서 가까운 곳에 단감 산지가 있습니다.
한두 달 내로 엄청난 양의 단감이 지금 풀리게 되거든요.
아마 당뇨병 전문의들한테 물어보십시오.
그 시기가 1년 중에 당뇨병 전문의들이 가장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계속)
“혈당이 500, 1000까지 올라가서 혼수 상태로 병원에 옵니다”
단감은 대체 왜 이렇게 위험한 과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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