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불국사와 봉하마을을 다녀오다

봉하마을을 다녀오다

2014. 5. 10.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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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불국사

 

 

 

 

 

 

 

 

 

 

 

 

 

 

 

 

 

 

 

문중종친회에서1박2일( 5월10~5월11일)로 25명이 봉하마을과 부산광안대교로 해서 경주불국사를 다녀왔다.

마침 호주에 살고 있는 큰집조카도 얼마간 다니로 왔다가 함께했다. 오랫만에 보게되니 너무 반가웠다.

 

불국사를 둘러보고 석굴암을 보러갔지만 보수중이라 유리로 가려있어 지나치 듯 보고 왔다. 천마총으로 해서 첨성대가 있는 곳으로 왔을때 조카가 작은엄마 여기 뭐하러왔어 뭐하는 곳이였어 하고 물었다. 뭐하러왔냐는 물음에는 곧바로 대답했지만 뭐하는 곳이였냐는 물음에는 답을못하고 몰라 라고 대답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갑자기 물으니 생각도 안나고 말문이 막혔다. 그러자 설명을 해주면서 '엄마는 오가리 굴뚝이래' 하면서 ㅋㅋㅋ 웃어댔다. 관광을 하러가면 팜플렛도 챙겨보면서 다녀야 하는데 사진찍는다고 미쳐 다챙겨 보지를 못한다. 잘챙겨서 읽어봐야 잊었던 유적지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가 되는데...

 

우리가 팜플렛을 집어오니까 엄마가 나도 하나 달라고 하셨다며 책자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도 오가리 굴뚝이라고 말하는 엄마가 웃음이 나올 수밖에^ 옛날 어른들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60대인 우리도 잊어버리고 생각이 안나는데... 경주는 언제가봐도 좋고 교육차원에서도 꼭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