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2012. 4. 24.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외규장각 의궤는 왕의 열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어람용 의궤로서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군에게 약탈된 뒤 145년 만인 2011년에 반환되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을 기념하여 지방에서 최초로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꽃, 의궤
의궤란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주요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일종의 종합 보고서이다. 의궤에는 행사의 준비와 진행 과정, 의례 절차와 내용, 소요 경비, 참가 인원, 포상 내역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모범으로 삼아 국정을 운영하였다. 즉,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의 통치 철학과 운영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문화유산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외규장각의궤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즉위한 해(1776)에 규장각을 설립하였다. 규장각은 왕실 도서관 겸 학술연구기관이자 출관, 정책 연구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였다. 외규장각은 1782년(정조 6) 강화도 행궁에 설치된 규장각의 분소로서, 어람용 의궤를 비롯하여 왕과 왕비, 세자 등의 인장, 교명, 죽책, 옥책, 왕실 족보, 왕이 지은 글과 글씨, 그 외 주요 서적들이 보관되었다.
외규장각 의궤 돌아오다
1866년, 프랑스는 천주교 탄압사건을 구실로 '병인양요'를 일으켰고, 강화도의 외규장각에서 보관하던 의궤를 비롯한 189종 340여 책 등을 약탈하였다. 이 외규장각 의궤는 재불학자 故박병선 박사 (1929~2011.11.23)에 의해 알려졌고 이후 국내외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145년 만에 고국으로 품으로 돌아왔다.















세계가 놀란 기록문화의 꽃
외규장각 의궤
2012. 4. 24(tue) - 6. 24(sun)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광주박물관 500-150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매곡동)
전화 : 062)570-7000 http://gwangju.museum.go.kr
문의전화 062-570-7058
발레공연 '지젤 르와루'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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