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157 노병의 ‘고엽제 참회’ 노병의 ‘고엽제 참회’ 시사INLive |김은지 기자 |입력 2011.08.11 11:16 7월27일 밤 9시, 서울행 기차를 기다리며 경북 칠곡역에 서 있던 스티브 하우스 씨(55)는 울음을 터뜨렸다. 190㎝ 거구의 남자는 한동안 어깨를 들썩였다. 33년 전 근무했던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미군 기지 캠프 캐럴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난 뒤였다. 주제준 '주한미군고엽제등 환경범죄진상규명과 원상회복촉구 국민대책회의'(고엽제대책회의) 국제팀장은 "하우스 씨가 고엽제 매립 관련 증언을 하다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인 적이 두어 번 있었지만 그렇게 펑펑 우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하우스 씨는 "미안함과 죄책감, 고마움이 뒤섞여 눈물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고엽제의 위험성을 모르고 명령을 수행했던 지난날.. 2022. 9. 30. 美 공군 '고엽제', '캠프 캐롤'에 묻혔다 美 공군 '고엽제', '캠프 캐롤'에 묻혔다 스티브 하우스 국회증언, 타 부대에서 6개월 동안 주 2~3회씩 들여와 2011년 07월 25일 (월) 17:56:02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방한 중인 스티브 하우스 씨는 25일 국회증언대회에서 "미 공군부대의 고엽제 드럼통이 '캠프 캐롤'에 묻혔다"고 증언했다. [사진 - 통일뉴스] 고엽제 드럼통이 매립된 것으로 확인된 경북 칠곡 '캠프 캐롤'에 타 부대 고엽제 드럼통도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한 중인 전직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는 25일 "우리 기지(캠프 캐롤)의 모든 드럼통을 옮겨 참호에 매립한 뒤, 한국 내 다른 부대들의 트럭이 고엽제와 내용물이 알 수 없는 드럼통을 싣고 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하우스 .. 2022. 9. 30. 미군, 이쯤하면 고엽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미군, 이쯤하면 고엽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입력 2011.06.24 05:03 [CBS 권민철·김세훈 기자] 캠프 캐럴의 토양은 물론 지하수까지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으로 오염된 사실이 미군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 미군은 다이옥신 검출이 고엽제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며 아직도 고엽제 매립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버치마이어 미8군 공병참모부장은 23일 캠프 캐럴내 기자회견에서 다이옥신 검출 수치를 꺼내들며 "무엇보다 말씀드리는 건 수치가 규정치 이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엽제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맹군인 미군의 이 같은 태도는 점점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좀먹고 있다. 그 동안의 과정을 냉정하게 되짚어 보자. 이날 공개된 미육군 공병단 보고서에.. 2022. 9. 30. DMZ 고엽제 살포 작전, 한국-미국 누가 결정했나? DMZ 고엽제 살포 작전, 한국-미국 누가 결정했나? 美정부 "한국 정부가 결정"…美보고서 "미군이 작전 수립" 60년대 말 이뤄진 비무장지대(DMZ) 고엽제 살포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고엽제 살포 작전을 한국정부가 결정했다는 미국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미군이 시종일관 작전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9년 11월 16일 미 국방부의 크레이그 퀴글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뒤늦게 불거진 '한국DMZ 인근 고엽제 살포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군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살포 결정은 당시 한국 정부와 군부가 내린 것임이 기록에 분명히 남아있다"며 "한국정부가 미국측에 대금을 지불하고 고엽제를 구입해 한국군이 수작업을 통해 뿌렸으며 고엽제 살포작업은 단기간 지속된 .. 2022. 9. 30. 美 국방부, 6·25 실전 사용 위해 고엽제 개발 美 국방부, 6·25 실전 사용 위해 고엽제 개발 2011. 7. 25. 美 국방부, 6·25 실전 사용 위해 고엽제 개발 미국 국방부는 6·25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2년 실전에 사용하기 위해 고엽제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엽제 전문가인 앨빈 영 박사가 미 국방부 용역을 받아 2006년 12월 국방부 차관에게 제출한 ‘미국 국방부의 전술 제초제 시험, 개발 및 저장 프로그램의 역사’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 씨는 이 보고서를 발견해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1952년 메릴랜드 주 캠프 데트릭에 있는 미 육군부의 생화학 실험실은 한국전쟁 실전배치를 상정하고 공중분사식 장비와 고엽제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2022. 9. 30. 고엽제 오염 알면서도 '쉬쉬'…美 이러고도 혈맹인가? 고엽제 오염 알면서도 '쉬쉬'…美 이러고도 혈맹인가? 2011. 5. 24. 30년간 고엽제로 전전긍긍하면서 우리측에는 안 알려 주한미군이 오래전부터 캠프캐럴의 고엽제 오염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우리 측에는 알리지 않아 파문이 커지고 있다. 자기들은 오염때문에 정기적으로 정밀 검사를 하면서 정작 지역 주민들에겐 조심하라는 말 한마디 안한 것이다. 주한미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매몰한 물질이 고엽제라는 사실을 사실상 시인했다. 미군측은 1978년에 화학물질을 묻었고 1980년에 화학물질(제초제, 살충제, 솔벤트 등)과 오염된 토양 등 40~60톤을 파서 영외로 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군측은 문제의 화학물질이 고엽제라는 기록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고엽제로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헤밀턴 .. 2022. 9. 29. “고엽제 매립, 한국 증언대 기꺼이 서겠다” “고엽제 매립, 한국 증언대 기꺼이 서겠다” 2011. 5. 22. » 스티브 하우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 현지언론에 고엽제 매립을 증언하고 있는 모습. 미 화면 갈무리 “고엽제 매립, 한국 증언대 기꺼이 서겠다” 전 주한미군 하우스 인터뷰 등록 :2011-05-22 20:36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녹슨 드럼통 250개 묻어 이후 30~40개씩 추가 매립‘ ’간기능 이상 등 평생 병마 “후유증 갈수록 심각해져 긴박한 위험 알리게 됐다” 1978년 어느 봄날,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서 중장비 기사로 일했던 미 육군 상병 스티브 하우스는 상관의 명령을 받고 굴착기로 땅을 팠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함께 손수레로 창고에 있던 드럼통을 그 구덩이에 묻었다. 55갤런(208ℓ)들이 250개였다.. 2022. 9. 29. “베트남서 남은 고엽제 묻어…운반중 유독물질 새나와” “베트남서 남은 고엽제 묻어…운반중 유독물질 새나와” 등록 :2011-05-19 20:44수정 :2011-05-20 10:01 미국 (CBS)의 계열사 방송(KPHO-TV)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퇴역 주한미군들의 고엽제 매립 증언을 폭로했다(아래 사진). 방송은 에이전트 오렌지의 드럼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사용했으나 이것이 당시 사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현장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도 방송에서 공개했는데, 점선 안 검은 부분이 파묻은 흔적으로 추정된다. ‘에이전트 오렌지’ 표기 드럼통, 부대 뒤뜰에 매립 여름·가을 동안 일주일에 한두번씩 작업 지속 “우리는 실험용 동물”…발마비 청력이상 시달려 전직 주한미군이 밝힌 33년전 ‘캠프캐럴의 비밀’ 미국 방송의 탐사보도로 드러난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 방.. 2022. 9. 29. 미군기지 고엽제 매몰은 천인공노할 만행 미군기지 고엽제 매몰은 천인공노할 만행 2011. 2. 2. 2022. 9. 29. 이전 1 ···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