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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07

마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대, 이승만 하야 도화선 됐다 마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대, 이승만 하야 도화선 됐다 등록 2023-12-20 10:30수정 2023-12-20 11:05 고경태 기자 진실화해위 진실 규명 결정 1960년 4월24~25일 “정권 퇴진” 내걸고 시위 시위 동력 주춤할때 시민들 대규모 참여 이끌어 부산시민 마산 원정시위도 추가 사망자 등 확인 1960년 4월24일 할아버지 시위대가 마산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이다. 진실화해위 제공 “‘할배 할매들이 데모를 했다 카더라’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러면 나라가 뒤집어지겠다’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옛날 시골 허연 저고리에다가 검정 고무신을 신고 플래카드를 들고 데모를 했습니다. 행진 길이로 봐서는 한 50m 정도 길 복판으로 갔으니까 한 100명.. 2023. 12. 20.
해방공간 왜곡한 ‘아무 것도 아닌’ 미군정 문고리권력 [책&생각] 해방공간 왜곡한 ‘아무 것도 아닌’ 미군정 문고리권력 등록 2023-12-01 05:01수정 2023-12-01 09:59 최원형 기자 역사학자 정병준의 1945년 해방 직후사 일본이 2차대전에서 무조건 항복 한 다음날인 8월16일 서울 마포형무소에서 석방된 독립운동가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 역사학자 정병준은 “당시 일본의 패망이 한국의 해방과 독립의 길로 연결된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으며,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 건국준비위원회가 ‘해방의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본다. 한겨레 자료사진 1945년 해방 직후사 현대 한국의 원형 정병준 지음 l 돌베개 l 2만7000원 일본은 1945년 8월14일 포츠담선언을 수락하며 무조건 항복을 결정했고, 다음날인 15일 일왕의 항복 선언이 라디오.. 2023. 12. 6.
"김대중 납치사건" 김대중이 남긴 그날의 기억 [영상] "발을 양쪽으로 묶어서..." 김대중이 남긴 그날의 기억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온 김대중의 '위기극복리더십' 23.11.18 16:55l최종 업데이트 23.11.18 16:55l 장신기(chungwol) ▲ 1973년 8월 14일 김대중씨가 동교동 자택에서 친지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납치사건 관련 김대중의 육성 증언자료 2개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구사일생으로 생환한 직후인 8월 13일 동교동 자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자료다. 일본 도쿄에서 실종된 김대중이 5일 만에 동교동 자택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래서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기자회.. 2023. 11. 16.
100년 만에 옛 모습 찾은 광화문…월대와 새 현판 공개 100년 만에 새로 열리는 역사의 길, 광화문·월대 공개 (2023.10.15/뉴스데스크/MBC) https://youtu.be/-VGLt6adRYc 100년 만에 옛 모습 찾은 광화문…월대와 새 현판 공개 입력 2023.10.15 (21:22)수정 2023.10.15 (21:47) https://youtu.be/89sI9rmI6Qw 앵커 한국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늘(15일) 공개됐습니다. 일제 때 크게 훼손됐던 월대와, 논란이 이어졌던 광화문 현판이 원래 모습으로 복원됐는데요. 백년 만에 옛 모습을 찾게 된 광화문에 김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래의 희망을 품은 새빛이, 광화문에 깃듭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거나 사신을 맞이했던 공간으로 임.. 2023. 10. 16.
일본, 조선 ‘왕의 계단’ 콘크리트 때려부어…궁궐유산 ‘테러’ 일본, 조선 ‘왕의 계단’ 콘크리트 때려부어…궁궐유산 ‘테러’ 노형석입력 2023. 5. 16. 06:05수정 2023. 5. 16. 08:30 [현장] 일제 전차 철로에 짓눌린 광화문 월대 계단 정중앙 깨뜨리고 잡석·콘크리트 타설 복원해도 일부는 남겨 역사 교육 활용해야 지난달 25일 취재진에 공개된 광화문 월대 발굴현장. 남쪽으로 돌출된 월대 어도 계단의 한가운데를 깨뜨리고 그위에 잡석과 콘크리트를 타설해 철로 기초부를 놓은 뒤 바로 철로 침목을 놓은 무지막지한 공사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730’을 쳐보세요. 존엄했던 한 건축물이 테러와 학살을 당한 현장이었다. 조선의 임금과 대한제국 황제만이 궁궐 밖 세상을 나갈 때 거닐었던 월대의 .. 2023. 10. 16.
두 아들 잃고도... 독립운동에 한 평생 바친 성균관대 창립자 두 아들 잃고도... 독립운동에 한 평생 바친 성균관대 창립자 [대전현충원에 묻힌 이야기] 심산 김창숙 선생과 김환기, 김찬기 지사 23.10.17 14:03l최종 업데이트 23.10.17 14:03l 임재근(seocheon) ▲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 100번에 김환기의 묘. 김환기의 이름 위에는 ‘순국선열’이라고 적혀 있다. 일경에 체포되어 고문으로 출옥 후 사망했기 때문에 ‘순국선열’이라 부른다. 비석 옆면에는 부모형제의 가족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 임재근 관련사진보기 '마지막 선비', '유림의 거두'로 알려진 심산 김창숙은 세 아들 중 둘을 독립운동 과정에서 자신보다 먼저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유교에서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불효로 여겼는데, 심산 김창숙은 두 아들.. 2023. 10. 9.
육사 명예졸업장 반납 또 반납…독립영웅 후손들 “수치다” 육사 명예졸업장 반납 또 반납…독립영웅 후손들 “수치다” 등록 2023-09-15 17:38수정 2023-09-16 00:54 윤운식 기자 [만리재사진첩] “육사, 호국정신 계승할 자격 없어” 육군사관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 정철승 변호사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입구에서 홍범도 선생 흉상 철거에 항의하며 반납한 명예졸업증서.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방침에 반발해 ‘육사 명예 졸업증’을 반납했다.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육군사관학교는 조국을 되찾고 겨레를 .. 2023. 9. 6.
돌아온 영웅 홍범도, 대한민국이 배척하다[타임라인] 돌아온 영웅 홍범도, 대한민국이 배척하다[타임라인]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메일보내기 2023-09-10 06:30 핵심요약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기관지 '독립신문'은 봉오동 전투를 보도하며 홍범도 장군이 지휘한 독립군 부대를 '아군'으로 명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에 따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합니다. 임정이 '아군'으로 부른 독립군은 '대한민국 군대'로 해석됩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2021년 광복절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2년 후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련 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홍범도함' 명칭변경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 2023. 9. 6.
박정희조차 시도하지 못한 방식, 윤석열 정부 선 넘었다 [김종성의 '히, 스토리'] https://v.daum.net/v/20230905212504740?f=o “이종찬, ‘백선엽 친일’ 부정한 적 없다”…광복회, 박민식 반박 보훈부 장관, 광복회장 말 인용해 백선엽 친일 부인광복회 “인용 내용 사실무근…친일은 친일대로 평가” www.hani.co.kr 박정희조차 시도하지 못한 방식, 윤석열 정부 선 넘었다 [김종성의 '히, 스토리'] 김종성입력 2023. 9. 4. 15:57 [김종성의 히,스토리] 검사 출신 국가보훈부 장관이 촉발한 매우 희한한 공안정국 [김종성 기자] ▲ 지난 8월 30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숱한 공안정국이 있었지만, 이런 공안정국은 이색적이다. 이미 돌아가신 분을 대상으로,..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