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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내솜씨(폰사진.디카)

[제주] 용두암 공룡랜드 등..

by 무궁화9719 2022. 9. 27.

 

 

 

 

 

 

 

 

 

 

 

<이사진은 안사돈작품>

친정작은집오빠가 건설회사 감리사로 근무하시는데 제주에서의 일이 6월말경에 끝난다고해서 오빠계실때 다녀오고싶어 남편과 4월중순경에 제주를 다녀왔다. 그런데 며칠후 큰애가 전화해서 장인어른이 사돈뵈온지도 오래됐다며 한번뵈었으면 하신다며 아빠생신(음력5월)과 며느리생일(양력6월)이 하루사이니 이번기회에 양가부모님과 함께 제주를 다녀왔으면 어쩌겠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다녀왔는데 또 가냐며 우리는 다녀왔으니 장인장모님 모시고 다녀오라고 하자 그럼 무슨의미가 있냐며 거듭 다녀오시자고 했다. 생각끝에 대답은 했지만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몸이 안좋아 큰애에게 내것은 취소하라고 하자 그럼 이번에 굳이 갈필요가 있냐며 날자가 많이 남았으니 나중에 취소해도 늦지않다고 했다..

 

언젠가 며늘애가 하는말이 큰애가 어머니 맛있는 음식을 사드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했다. 건강때문에 걱정도 됐지만 빠져서는 안될 것같아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약을 열심히 먹다보니 몸도 조금씩 회복됐다. 사돈이라고 해도 친동기간처럼 허물도 없고 좋았다. 그래서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고 하자 안사돈이 사돈과 여행간다고하자 주위에서 불편할텐데요 했다면서 당신도 좋아하셨다.

 

안사돈말이 여행권을 끊은뒤로 사위가 컴퓨터로 계획을 짜느라 고생을 했다고 하셨다. 우리에게도 수시로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음식등을 물어봤다. 숙소는 한곳에 정하지 않고 옮겨다녔으며 식사는 근처에서 고생하지않고 할 수있었다. 출발하기전에 큰애에게 차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자 한대로는 숫자가 많아 두대를 렌트하겠다고 했다. 남편에게 그말을 했더니 불편해서 안된다며  한대로 다닐 수있게 하라고 했다. 1.2종 면허증으로도 누구나 할수있는 중형으로 빌려 큰애가 운전을했는데 운전을 침착하게 잘했다.

 

큰애가 인터넷으로 맛집을 찾아두었기때문에 잘먹고 왔다. 특히 이번여행에서 춘심이네 갈치구이는 토막을 내지않고 통채로 밥상에 내놨는데 맛이좋았다. 또 닭사브집에서는 사브로 먼저나온뒤 그 국물에 라면을 넣어 끓여먹기도 했으며 나머지는 뜯어먹을수있게 나왔다. 함께나온 녹두죽이 정말 맛이 좋았다. 중문에서 해물부페와 해녀촌에서 전북죽도 좋았으며 특히 해녀촌은 찬이 삼삼하고 개운해서 우리 입맛에 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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