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레토코 국립공원
일본 시레토코 국립공원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과 홋카이도의 따뜻한 해류가 만나는 곳에 있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일본에서 가장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시레토코 반도는 오호츠크해와 Nemuro 해협에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 끝에는 시레토코 곶이라는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해상 투어를 통해 바다에서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시레토코에는 안경바다오리, 에조불곰, 점박이물범, 검은물고기올빼미(세계에서 가장 큰 올빼미 종 중 하나)와 같은 많은 희귀 야생동물이 번성하고 있다. 큰바다수리, 흰꼬리수리 등 대형 바다수리가 유빙을 타고 이 국립공원으로 찾아온다. 4월경에 일본의 이 멋진 코너를 방문하면 네무로 해협 주변에서 범고래, 밍크 고래, 돌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흑곰, 사슴, 토끼, 여우, 두더지, 곰팡이, 독수리, 갈매기, 펭귄 등이 살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연어인 치호우 산란지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매력적인 곳이다. 오호츠크해의 얼음이 반도의 해안을 덮으면, 얼음 위를 걷거나 슬레이를 타면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북극성이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196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왼쪽부터)
블래키스톤 물고기잡이 부엉이는 홋카이도에 약 150마리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카무이와카 폭포에서 만난 에조사슴 어미와 새끼.
토카치산 주변에서 본 북방여우.
'포토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편] 구마모토성 (0) | 2022.09.15 |
---|---|
日本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 (0) | 2022.09.15 |
대마도 여행 (0) | 2022.09.15 |
▶ [미얀마편] 미얀마의 황금사원 (0) | 2022.09.15 |
▶ 인도양 소코트라섬 / 식물.조류의 보고(寶庫) (0) | 2022.09.15 |
댓글